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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세계 최고 대학에 美 하버드대…서울대, 1천개 대학 중 119위


하버드대학교 법대 캠퍼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평가…아시아 최고 도쿄대 전체 44위

세계 최고의 대학에 미국 하버드대학이 선정됐다.

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25일(현지시간) 전한 연례 평가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글로벌 점수 100점을 받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97.9점), 스탠퍼드대(92.9점), 버클리 캘리포니아대(92.8점)를 따돌리고 2016년 전 세계 대학 1위로 뽑혔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89.3점)까지 미국 대학이 1∼5위를 휩쓸었고, 영국의 명문인 옥스퍼드대(88.1점)와 케임브리지대(86.3점)가 각각 6위, 7위에 자리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전 세계 65개 나라, 1천 개 대학을 대상으로 세계적 연구 실적 평판, 지역적 연구 실적 평판, 출판물, 세계적 공동연구, 가장 많이 인용된 1%의 논문의 수와 출판물의 비율 등 총 12가지 항목을 차등 배점해 그 점수의 총합계로 순위를 매겼다. 

가장 비율이 높은(12.5%) 항목은 세계적 연구 실적 평판, 지역적 연구 실적 평판, 가장 많이 인용된 10%의 출판물 수다.

하버드대는 세계적 연구 업적과 출판물, 전체 인용지수, 가장 많이 인용된 10%의 출판물 수에서 1위를 질주했다. 

순위에 든 전체 20%가 넘는 210개의 대학이 미국에 있다. 중국(87개)과 영국(68개)의 대학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119위·67.6점)를 필두로 한국과학기술원(공동 187위·63.4점), 성균관대(공동 236위·61점), 포항공대(공동 261위·59.8점) 등 29개 대학이 1천 위 안에 포진했다.

아시아 대륙 9위 대학인 서울대는 약리·독성학(14위), 재료과학(15위), 화학(44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 대학 중에서 일본 도쿄대(75.8점)가 전체 순위에서 가장 높은 44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싱가포르 국립대(공동 50위·74.9점), 중국 베이징대(공동 53위·74.6점), 칭화대(공동 57위·73.9점) 순이었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홈페이지서 전한 2016년 세계 대학 순위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세계 대학순위에 포함된 우리나라 대학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6년 5월 16일 월요일

“당신 친구 중 절반은 당신을 친구로 여기지 않는다” (美연구)




당신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도 당신을 친구라고 생각할까?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CNN등 현지언론이 '당신 친구 중 절반은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미디어 랩이 발표한 이 논문은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각만큼 그리 상호적이지 않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곧 남녀 간의 짝사랑이 존재하듯 우정 역시 일방적일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의 조사방법은 이렇다. 먼저 한 클래스 안에 속해있는 학부생 84명에게 친구에 대한 점수를 매기게 했다. 곧 각 친구에 대한 점수를 0(모름)~5점(절친)으로 평가해 상호 비교한 것으로 연구팀은 3점 이상을 친구로 정의했다.

그 결과는 흥미롭다. ‘자신이 친구라고 생각한 사람들’ 중 절반 겨우 넘는 53%만 자신을 친구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자신이 친구라 생각한 2명 중 1명은 친구가 아닌 ‘짝사랑’, ‘엇갈린 우정’인 셈이다.

그렇다면 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할까? 연구팀은 이를 출세주의(socialclimbing)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명망있고 영향력있는 사람과 친분을 맺고 싶어한다"면서 "그같은 현상이 한쪽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상호적이지 않은 관계를 낳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대로 인기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친구 규정에 더 까다로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됐다.
<기사 출처 : 서울신문 나우뉴스>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엘리베이터 추락 시 생존율 높이는 자세




만일 당신이 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고 케이블이 끊어져 추락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흔히 엘리베이터가 땅에 닿기 직전 점프하면 강한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방법은 옳은 것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실제로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런 긴박한 순간에도 생존율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자세가 있다면 우리는 모두 이를 따라 할 것이 분명하다.

다음은 미국 생활정보 사이트 라이프해커닷컴이 미 경제전문 온라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던 동영상 한편을 최근 소개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공개된 이 영상(제목: How to make it out of a free-falling elevator alive)은 지금까지 4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봤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지만, 만일 이를 본 적 없다면 이번 기회에 확인해 두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해당 영상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진이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물리학적인 관점에서 고안한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시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큰 방법은 자신의 몸무게가 엘리베이터 전체에 분산되도록 바닥의 중앙을 향해 큰 대(大)자에 가깝게 눕는 것이다.

즉 엘리베이터가 바닥에 부딪힐 때의 충격이 온몸으로 똑같이 분산해 살아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엘리베이터의 케이블이 끊어져 추락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하지만 만일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추락에 관한 불안감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조금 덜 걱정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자료사진
<기사 출처 :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