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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9일 수요일

애플 ‘iOS’ 최신 버전 나왔다…‘9.2’ 업데이트

iOS9 이후 네 번째…OS X 엘 캐피탄 10.11.2 함께 발표 

애플이 iOS 9.2를 발표했다. iOS 9 릴리스 이후 4번째 업데이트다. 또 지난 9월 선보인 데스크톱 운영체제 OS X 엘 캐피탄(El Capitan)의 여러 버그를 수정한 두 번째 업데이트 버전도 함께 선보였다. 

9일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여러 버그를 수정한 ‘iOS 9.2’와 ‘OS X 엘 캐피탄(El Capitan) 10.11.2’ 등 최신 버전을 내놨다. 

iOS 9.2에서는 다수의 버그 수정과 보안 패치가 이뤄졌으며 ‘Safari ViewController’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연계 방법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예를 들면, 패스워드 앱을 Safari View Controller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외에도 iOS 9.2에서는 ▲애플 뮤직(Apple Music)에서 플레이 리스트 작성과 오프라인의 음악 저장이 개선됐으며 ▲뉴스(News)에 ‘Top Stories’ 섹션이 추가됐고 ▲메일(Mail)의 메일 드롭에서 용량이 큰 첨부 파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이용자는 OTA 또는 아이튠즈에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OS X 엘 캐피탄 10.11.2 업데이트에서는 ▲와이파이와 핸드오프(Handoff), 에어드롭(AirDrop)의 신뢰성 ▲블루투스 문제 수정 ▲메일에서 오프라인 익스체인지 계정의 메시지를 삭제할 수 없는 버그 ▲아이폰에서 맥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 사진 전송이 불가능했던 문제 ▲라이브 포토(Live Photos)에 대한 ‘아이클라우드 포토 쉐어링(iCloud Photo Sharing) 성능 개선 등이 이뤄졌다. 

엘 캐피탄의 업데이트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초기 문제를 해소하려는 애플의 두 번째 시도다. 

OS X 엘 캐피탄 10.11.2 업데이트는 맥 앱스토어에 삽입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에 의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최신 사양 PC를 20만 원으로 조립할 수 있을까?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만 원 조립PC 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내용을 요약하면 게시물 작성자는 20만 원의 예산으로 조립PC를 만들어 달라는 지인의 요청에 최대한 가격에 맞는 사양으로 PC를 조립해줬다. 얼마 뒤 지인으로부터 최신사양으로 맞춰달라고 했더니 왜 옛날에 출시된 부품을 썼냐며 따졌다는 이야기다.

<게시물 작성자가 공개한 20만 원 PC 견적>
사실 PC 부품을 직접 구매해 조립해본 사람이라면 작성자가 20만 원의 예산으로 조립PC를 만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들였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지인의 입장에서는 최신 부품을 장착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당연한 이야기지만)출시한지 좀 지난 저가형 부품을 장착해 실망했을 것이다.
조립PC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그런데 이 말은 같은 사양의 브랜드PC와 비교해 저렴하다는 것이지, 조립PC 자체가 저렴하다는 말은 아니다. 바꿔 말하면 조립PC는 사용자가 구성한 부품에 따라 가격이 아주 저렴할 수도, 반대로 아주 비쌀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정말 최신, 최고 사양의 조립PC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부품이 필요하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

고사양 PC 게임 구동
고사양 PC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크게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중요하다. 프로세서는 3D 그래픽의 뼈대를 만들고, 게임 속 인공지능을 담당한다. 그래픽 카드는 프로세서가 만든 뼈대 위에 살을 입혀 실물에 가깝게 만들고, 여러 화려한 효과를 담당한다. 여기에 고용량 메모리로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한 뒷받침하고, SSD처럼 빠른 저장장치를 부착해 로딩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필자가 선택한 부품은 6세대 코어 i7-6700 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 에이수스 H170M-E 메인보드, 메모리 16GB(DDR3, 8GB * 2),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980 그래픽 카드, 샌디스크 256GB SSD, 잘만 600W 파워 서플라이 등이다. 상기한 부품 가격은 약 145만 원이며 여기에 케이스를 포함하면 약 150만 원 정도다. 이 정도 사양이면 GTA5나 위처3 등의 게임을 풀HD 해상도(1,920 x 1,080)에서 아주 높은 그래픽 설정으로 구동할 수 있다.

온라임 게임 구동
온라인 게임은 PC게임과 비교해 요구 사양이 비교적 낮다. 따라서 성능이 뛰어난 플래그십 부품 대신, 중급~보급형 부품을 사용해도 비교적 높은 그래픽 설정으로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다. SSD도 몇몇 상황에서는 의미가 없다. 게임 실행 시 로딩 속도를 줄여주는 점은 이점이지만, 여러 명의 사용자가 모두 로딩이 끝나야 시작할 수 있는 게임(예를 들면 FPS)이라면 자신만 로딩이 끝나서 다른 사용자를 기다려야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필자가 선택한 부품은 6세대 코어 i5-6500 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 MSIB150M 메인보드, 8GB 메모리(DDR3, 4GB * 2), 조택 GTX 960 그래픽 카드, 씨게이트 1TB HDD(7200RPM), 잘만 600W 파워 서플라이 등이다. 부품 가격은 약 77만 원이다. 검은사막, 블레이드 앤 소울, 테라 등 비교적 그래픽 품질이 우수한 온라인 게임에서 그래픽 설정을 중간~높음 정도로 맞춰도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낸다.

멀티미디어 감상 및 웹 서핑
앞서 말한 것처럼 게임 구동을 위해서는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모두 좋아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PC사용, 예를 들어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웹 서핑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정도는 그래픽 카드 없어도 된다. 정확히 말하면 프로세서에 있는 내장 그래픽만으로 충분하다. 특히 6세대 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의 경우 4세대 프로세서 하스웰과 비교해 내장 그래픽 성능이 1.6배 정도 향상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내장 그래픽만으로 풀HD 해상도에서 100프레임 이상을 출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스웰과 스카이레이크의 내장 그래픽 성능 비교>
이번에 선택한 부품은 아마도 20만 원 조립PC 사건에서 지인이 원했던 사양일 듯하다. 6세대 코어 i5-6500 프로세서, 애즈락 H110M 메인보드, 4GB메모리(DDR3, 4GB * 1), 마이크로닉스 350W 파워 서플라이, 도시바 500GB HDD 등이며, 가격은 약 43만 원이다. 만약 프로세서를 하스웰 코어 i3나 펜티엄 등으로 교체한다면 부품 비용을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다만 체감 성능의 차이는 존재한다).

최고 성능의 게이밍 PC
사실 가장 먼저 소개한 140만 원 정도의 구성이라면 풀HD 해상도에서 대부분의 PC 게임을 무난하게 실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게임에서 말하는 권장 사양은 '이 정도의 사양이어야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다'라는 의미지, 최대 성능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해상도를 UHD 이상으로 높이고, 화면 주사율을 120Hz로 맞추고, 앤티 앨리어싱을 16배 이상 적용하고, 가시 거리를 늘리는 등 마음만 먹으면 그래픽 품질은 거의 무한대로 높일 수 있다. PC 성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일 뿐.
그렇다면 현존 최고 성능 조립 PC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필자가 선택한 부품은 6세대 코어 i7-6700K 프로세서, 에이수스 막시무스 VIII 히어로 메인보드, 32GB 메모리(DDR4, 8 * 4),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980 그래픽 카드 2개(SLI), 쿨러마스터 850W 파워 서플라이, 인텔 750 시리즈 SSD(1TB) 등이다. 현재 부품 가격은 약 450만 원이며, 여기에 냉각 성능이 비교적 좋은 케이스를 더한다면 10~20만 원 정도가 더 추가된다.

<SATA 방식 대신 PCI익스프레스 방식을 통해 속도를 극한까지 높인 SSD>
물론 이것보다 성능을 더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메인보드의 경우 향후 업그레이드를 대비해 20~30만 원 정도 더 비싼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그래픽 카드를 하나 더 추가해 3way SLI를 구성할 수도 있다. 조립PC는 무조건 싼 제품이 아니라 투자한 만큼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용도에 맞게 예산을 적절히 책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사 출처 : 동아일보>

2015년 11월 11일 수요일

윈도XP 등 오래된 OS, 크롬 브라우저 내년 4월부터 못쓴다

내년 4월부터는 윈도XP와 비스타(Vista)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없다. 애플 OS X 10.6 스노우레오파드와 10.7 라이언, 10.8 마운틴라이언도 마찬가지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일부 오래된 PC나 맥 운용체계(OS)의 크롬 브라우저 지원을 중단한다. 이용자들이 최신 버전 크롬을 사용하고 싶다면 최신 OS로 교체해야 한다.

마크 폴리거 구글 엔지니어링 이사는 “기존 플랫폼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보안 업데이트는 되지 않는다”며 “기존 플랫폼 사용자는 새 OS로 이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글이 크롬 기술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10월 윈도XP에서 크롬 지원 기한을 올 4월까지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오는 12월까지 일정을 연기했다 내년 4월까지로 다시 미룬 것이다. 상당수 윈도XP 이용자가 크롬 같은 제3 웹브라우저를 이용한다는 이유에서다. OS를 만든 MS가 지난해 4월 윈도XP 기술지원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OS별 점유율<출처:벤처비트>

최근 벤처비트에 따르면 윈도XP 점유율은 현재 11%에 달한다. 아직도 세계 수억명이 윈도XP를 쓴다. 반면에 비스타는 1.74%, 맥 OS X의 오래된 3개 버전을 합쳐도 1.17%에 불과하다.
<기사 출처 : 전자신문>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MS '윈도10' 출시 100일…여전히 못따라가는 한국

공공·금융 사이트 '액티브X' 호환안돼 먹통 우려…무료 업글에도 점유율 5% 불과

#직장인 서모(35)씨는 PC를 켜면 뜨는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볼때마다 고민에 빠진다. 새 운영체제(OS)라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윈도10에서는 공공·금융기관 홈페이지의 서비스가 '먹통'이 된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서씨는 이번에도 고민 끝에 업그레이드를 미뤘다.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이 2016년 7월28일까지로 아직 시간이 있고 지금 사용하는 윈도7으로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9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OS 윈도10이 출시 100일을 맞았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여전히 윈도10으로 갈아타기를 망설이고 있다. '액티브X' 호환성 문제로 각종 증명서 발급을 위해 찾는 공공기관 사이트나 은행·카드 등 금융사 사이트 이용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어서다.

8일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PC OS 점유율에서 윈도10은 5.07%에 그쳤다. 윈도7이 76%로 압도적인 1위를 꿰차고 있다. 2위인 윈도 8.1도 점유율이 7%에 불과하다. 

PC 이용자들이 윈도10 업그레이드를 미루는 이유는 윈도10의 인터넷 브라우저 '엣지'가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출시 당시부터 지적된 문제로 공공·금융사이트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액티브X는 웹사이트의 특정 기능을 이용하거나 결제를 하기 위해 사용자 PC에 설치해야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말한다. 

액티브X는 윈도의 인터넷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은 IE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보니 공공·금융을 비롯한 주요 웹사이트들은 액티브X를 오랫동안 사용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간한 '2015 상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에 따르면 IE의 점유율은 87.64%로 지난해 87.5%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크롬은 8.82%, 파이어폭스는 1.80%, 사파리는 0.58%에 불과하다.

그간 액티브X가 점점 보안에 취약해지고 PC에 반드시 설치해야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따르면서 웹표준(HTML5)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액티브X를 개발한 MS마저 수차례 액티브X의 보안 취약성을 지적하며 윈도10부터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탈 액티브X'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공·금융 기관들은 사이트를 HTML5로 전환하려면 비용이나 인력 등이 추가로 소요돼 개편을 미뤘다. 일부 보안 기업들이 한번 설치하면 IE뿐만 아니라 크롬·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가능한 실행파일(exe) 형식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사용자들은 무엇인가 PC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공공·금융기관들도 기존의 시스템을 단기간에 HTML5 기반으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액티브X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공공·금융기관들도 알고 있지만 이미 정착된 시스템을 당장 HTML5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며 "우선 멀티 브라우저 기능을 갖춘 실행파일 형태로 전환하며 사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MS 서피스북 수리 거의 불가능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맥북프로 대항마로 출시한 서피스북이 고장시 수리를 거의 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IT 기기 전문 부품 수리업체 아이픽싯은 MS 서피스북을 해체한 결과 이 제품은 본체와 일체형으로 결합돼 부품 수리를 할 수 없어 수리 편이성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1점을 받았다. 

MS 서피스 프로4와 같은 최신 하이브리드 PC 대부분이 일체형 부품을 사용해 슬림하고 가벼운 대신 수리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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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북은 MS가 처음 독자 설계한 노트북으로 구글의 레퍼런스 단말기와 유사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PC다. 이제품은 본체를 키보드와 분리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착탈식 설계가 수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CPU와 메모리가 마더보드에 고정돼 업그레이드하기 힘들며 SSD와 배터리는 이론적으로 교체할 수 있으나 대용량으로 확장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만 서피스북은 고성능 CPU인 6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8GB 램, 128GB SSD를 채택해 부품을 교체할 필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피스북은 시장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분기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MS가 4분기에 서피스북을 5만~10만대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MS 서피스북에 대한 시장 반응은 호의적이다. 시장분석가들은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피스북이 고성능 하이브리드 PC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점쳤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어네트 점프는 "MS 서피스북 판매량이 100만대에 이를지 못할 것"이라며 "대신 레퍼런스북 역할을 해 PC 업체들이 서피스북과 비슷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출처 : 아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