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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4일 수요일

'휴대폰 충전하듯' 전기차, 아파트주차장 콘센트로 충전

- 전국 71곳의 아파트 주차장 전기콘센트에 전기차 충전 식별 장치 설치

아파트 주차장의 일반 전기콘센트에서도 휴대폰을 충전하는 것처럼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KT, 파워큐브와 협력해 서울 20곳, 대구 16곳 등 전국 71곳의 아파트 주차장 전기콘센트에 전기차 충전 식별 장치(RFID·Radio-FrequencyIdentification 태그)1202개를 설치, 25일부터 충전이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

식별장치가 부착된 전기콘센트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전용 이동형 충전기가 필요하다. 현재 전기차 신규 구매자는 국가에서 이동형 충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전기차 소유자는 80만원 내외의 전용 이동형 충전기를 구매하면 된다.

전기콘센트를 이용한 충전시간은 8~9시간로 급속충전기 20~30분, 완속충전기 4~5시간보다 긴 편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집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는 개념으로 콘센트에 꽂아두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전기차 콘센터의 충전요금은 한국전력이 고시한 가정용과 별도로 책정된 저렴한 전기차 전용 충전요금을 별도로 매월 부과받는다. 급속충전기 전기요금이 313원/kWh이면 이동형충전기 전기요금은 100원/kWh다.

전기차 소유자는 전기차 충전 식별장치가 부착된 건물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식별장치는 그간 KT, 파워큐브에서 입주자 대표회의 협의를 거쳐 아파트 주차장에 무료로 설치했다. 올해 12월부터는 관련 법령을 개정해 입주자 대표 동의 없이 관리소장의 동의만으로 설치가 가능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현재 71곳의 전기차 충전 식별장치를 2020년까지 1만곳(RFID 태그 14만개)으로 늘릴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 식별장치 부착 건물 위치도[제공=환경부]

<기사 출처 : 이데일리>

갤노트7 충전 중 폭발?…삼성 "제품 입수해 조사"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서 훼손된 갤노트7 사진 논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24일 오전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뽐뿌' 게시판에 검게 그을린 갤럭시노트7 사진을 등록했다. 

그는 "오늘 새벽 남자친구의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 됐다.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이불만 살짝 탔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7은 왼쪽 측면이 심하게 훼손됐다. 뒷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있고, 앞면은 액정이 노랗게 변했다.

사진을 본 다른 네티즌들은 "충전기보다 배터리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앞으로는 탁상 위에 올려놓고 자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품이 아닌 충전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해당 제품을 입수해서 면밀히 조사하고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6년 2월 29일 월요일

필요악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에서 탈출시키자


사진 - pixabay

평소 휴대폰을 어디에 넣고 다니는지 생각해보자. 한겨울이면 사실 코트 주머니 또는 안주머니, 가방 등에 많이 넣고 다닐 것이다. 그러나 이제 서서히 날씨가 풀리고 티 한 장, 셔츠 한 장만 가볍게 입는 패션이 익숙해지는 계절이 오면? 당신이 여성이 아닌 다음에야 십중팔구 바지 주머니가 평소 휴대폰의 쉼터일 터. 만약 그렇다면 지금부턴 휴대폰의 거취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

최근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 한 연구팀의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행위는 당신이 팔자에 없던 여자친구를 만나 기적처럼 결혼에 성공한다 해도 주니어를 만들기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마사 던펠드 박사는 불임클리닉에 다니는 106명을 1년 동안 조사했다. 해당 남성들의 평소 생활 습관을 통해 유의미한 인과 관계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여기서 연구팀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50cm 이내에 휴대폰을 넣고 다닌 남성들(여기서 거리는 고환과 휴대폰 사이의 거리를 의미)은 47%에 해당하는 남성들의 정자 수가 현격히 적은 수를 보이거나 그 질이 매우 떨어졌다고 한다. 이 같은 수치는 휴대폰을 이같이 가까이 두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4배나 높은 비율이다.

이 교수팀의 연구 내용을 간과해선 안 될 또 다른 이유는 던펠드 박사가 맡고 있는 또 다른 직함과 무관하지 않다. 던펠드 박사가 바로 이스라엘 불임학회 회장을 역임 중인 것. TV 쇼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친숙한 의사 이미지를 가진 홍혜걸 박사 역시 방송에서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휴대폰이 인체에 미치는 해악은 이뿐만이 아니다.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광범위하게 적용해 보자면 비단 정자 수 감소만이 유일한 피해 사례는 아닐 거란 생각이 든다. 통화를 할 때에도 휴대폰을 직접 귀에 대는 방식보다는 이어폰을 연결해서 핸즈프리 상태로 통화하는 게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식이다.

충전을 하면서 통화를 하는 건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으레 보조 배터리로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통화를 하는 습관을 가진 남성들은 일반적 통화를 하는 남성들에 비해 2배 가까이 정자 결함을 가질 확률을 보인 것이다. 던펠드 박사는 추가로 잠을 잘 때 휴대폰을 머리맡에 두는 것도 마찬가지로 위험한 행동이라며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당신이 여자는 만나도 아이는 갖지 않겠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다. 그러나 언제 바뀔지 모르는 게 사람 마음이다. 기자도 '둘이 오래'보다는 '혼자 짧게'를 지향하지만 당장에 미니언즈 알람 시계를 구매할 참이다.
<기사 출처 : 한국경제TV>

2016년 2월 24일 수요일

스마트폰 15분 충전 '꿈의 기술' 나왔다

중국 오포, MWC서 '슈퍼부크' 배터리 공개 

15분만에 휴대폰을 100%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배터리가 공개됐다. 

중국 업체 오포가 23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16에서 완전 방전 상태 휴대폰을 15분만에 100% 충전할 수 있는 ‘슈퍼부크(Super VOOC)’란 초고속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고 씨넷이 전했다. 

씨넷 기자는 “시연 장면을 확인한 결과 5% 남은 배터리를 불과 몇 분만에 완전 충전시켰다”면서 “정말로 인상적인 기술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전자업체 오포가 MWC에서 15분만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환상적인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씨넷)

고속 충전을 할 경우 우려되는 안전 문제도 걱정 없다고 오포 측이 주장했다. 오포는 ‘슈퍼부크’엔 저전압 충전 알고리즘을 사용한데다 맞춤형 ‘슈퍼’ 2500mAh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도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씨넷에 따르면 오포는 이 배터리 기술 관련 특허권도 18개 출원해 놨다고 밝혔다. 

오포는 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과 함께 카메라 센서에 흔들림 보정 기능을 더해주는 스마트센서도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센서를 이용할 경우 손 떨림으로 인해 사진이 흐려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오포가 주장했다. 

중국 전자업체인 오포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이 회사가 선보인 오포 N1과 N3 스마트폰은 카메라를 회전할 수 있는 등 획기적인 기능으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씨넷이 전했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6년 1월 6일 수요일

공중전화 대신 무료 와이파이, 어떨까요?

미국 뉴욕시가 쓸모없어진 공중전화 부스를 없애고 그 자리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한다. 뉴욕 주민들이나 여행자들은 7500곳에 달하는 무료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 전화 등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시는 이달부터 무료 와이파이존 ‘링크NYC’ 설치를 시작한다. 이날 뉴욕 3번가에서 첫번째 링크NYC가 선보이며, 오는 7월까지 5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8년 안에 7500개를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출처=링크NYC페이스북]
링크NYC는 약 3미터 높이의 박스로 전화기, 안드로이드 태블릿PC 등이 갖춰져있다. 태블릿PC로 뉴욕 지도 등을 검색할 수 있고, 무료 인터넷 전화도 걸 수 있다. USB포트로 휴대폰 등 개인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급 상황에 911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911에 연결된다.

이같은 무료 와이파이존은 다른 도시들에서도 시도가 됐지만 느린 인터넷 속도, 강제로 봐야하는 광고 등으로 인해 사용이 활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링크NYC의 인터넷 속도는 초당 1기가바이트로 뉴욕시의 평균 인터넷 속도에 비해 20배나 빠르다. 억지로 광고를 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터넷에 접속된다. 

링크NYC는 구글, 퀄컴 등 IT회사들이 합작투자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는 2억달러(약 2400억원) 이상 투입된다. 링크NYC는 박스 양옆 디지털 스크린을 광고판으로 활용해, 광고비로 운영비용 등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출처=링크NYC페이스북]
링크NYC는 12년간 계약이 끝날 때까지 뉴욕시에 5억달러(약 6000억원) 혹은 전체 매출의 절반 중 더 큰 금액을 납부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같은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인해 뉴욕 주민들이 유료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비싼 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아도 집 근처 링크NYC에 가면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뉴욕 거주자의 27%는 집에 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무료 와이파이존이 버라이존, AT&T 등 미국 통신업체들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스마트폰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충전량 최대 69%"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실제 충전 용량은 겉면에 표시된 전력공급량의 최대 69% 수준이고 일부 제품은 56%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조배터리는 전력을 충전해뒀다가 외부에서 스마트폰에 전력을 공급해 주도록 제작된 배터리로 내장된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도록 제작된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 샤오미 등 10개 회사 대용량(1만∼1만2천㎃h)과 중용량(5천∼6천㎃h) 배터리를 각각 8개씩 검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14일 이런 결과를 공개했다.

대용량 가운데서는 알로코리아 배터리의 용량이 배터리 겉면에 표시된 전력공급량의 56%에 그쳐 가장 낮았다. 이 회사의 '알로(allo)2000A' 제품은 충전되는 기기가 비교적 강도가 센 1.8A의 전류를 흡수하는 조건에서 1만400㎃h의 56%인 5천841㎃h를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코리아와 LG전자 배터리의 실제 충전용량은 표시된 값의 60%, 오난코리아와 티피링크는 62%, 소니와 샤오미는 63%, 삼성전자는 64%로 조사됐다.

중용량 중에서는 지트랜드의 '파워뱅크5506'의 실제 충전용량이 표시된 값의 58%에 그쳤다. 갤럭시코리아의 '파이'는 59%, 소니의 'CP-V5'는 60%, 삼성전자·샤오미·아이리버·알로코리아·LG전자의 배터리는 모두 64%였다. 

중간 정도 세기인 1A의 전류를 흘리며 방전한 조건에서는 중용량 중 LG전자가 표시용량 5천200㎃h 대비 3천109㎃h에 그치는 60%의 충전용량으로 성능이 가장 떨어졌다. 같은 조건에서 대용량 제품으로는 알로코리아가 1만400㎃h의 58%인 6천54㎃h의 충전용량을 나타내 최하위 성능을 나타냈다.

이 조건에서 중용량과 대용량을 합해 삼성전자와 샤오미 제품은 모두 68∼69%의 충전용량으로 상대적으로 성능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원은 이번 시험에서 전체적으로 중용량 제품의 실제 충전용량은 58∼68%, 대용량 제품은 56∼69%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배터리에 표시된 충전용량과 실제 충전용량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기기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손실 등 때문으로, 보통 배터리의 충전용량은 표시된 용량보다 70% 이하로 줄어든다. 

아울러 배터리를 300회 정도 사용한 걸 가정한 시험에서 중용량 배터리 중 알로코리아의 용량이 처음의 75% 정도로, 대용량 제품 중에서는 갤럭시코리아 제품이 91%로 나타났다.

배터리 충전시간도 제품마다 차이가 났는데 중·대용량을 통틀어 소니 제품이 11시간 55분으로 가장 길었고 샤오미가 3시간 26분으로 가장 짧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배터리에 겉면 표시된 충전용량을 실제 충전용량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샤오미, 소니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겉면에 배터리의 충전용량만을 표시하고 실제 충전용량은 표시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표시용량을 배터리용량이 아닌 실제 충전 가능한 용량으로 표시하도록 국가기술표준원에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스마트 기기, 1주일에 1번 충전하면 끝…신소재 개발


스마트폰 충전
5분 혹은 빠르면 30초 이내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기술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무리 빨리 충전이 가능하다해도 자주 충전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 산하의 연구기관인 바들 테크놀로지(BodleTechnologies)사는 일주일에 단 1번만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를 이끈 페이먼 호세이니 박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의 IT기기의 배터리 파워 90%가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밝히는데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일반적인 테크놀로지 회사들은 배터리의 수명을 향상하는데 중점적인 연구를 하고 있지만, 호세이니 박사 연구진은 배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에 집중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결과 호세이니 박사 연구진이 개발한 신 물질은 순간적으로 전압이 높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전기 펄스를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내는 디스플레이(화면)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달리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밝은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전력을 소모하는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글래스 등 디스플레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기의 경우 일주일에 단 한번의 충전만으로도 사용이 원활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기기 디스플레이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으며, IT업계에서 배터리 수명은 더 나은 기술의 개발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애플이나 삼성 등 굴지의 IT업체가 새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배터리 수명은 항상 ‘지적’ 대상이 되어 왔다. 바들 테크놀로지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가 이 같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2016년 내에 프로토타입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서울신문 나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