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은 건강의 필수조건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정한 시간에 잠이 들고 8시간을 자려고 노력한다.하지만 일정 시간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잠의 질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즉,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나쁜 습관들의 결과인 것이다.미국 라이프스타일 웹진 퓨어와우가 당신이 오늘 밤 즉각 중단할 수 있는 ‘숙면 방해 습관 6가지’를 소개했다.
1. 이메일 확인
어두운 곳에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것은 눈 건강 등 여러모로 몸에 좋지 않다. 특히 이메일을 확인하다가 잠들 경우, 우리는 끝마치지 못한 일과 다음 날 업무에 대한 압박감으로 잠을 자는 내내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2.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술 한 잔
약간의 알코올은 쉽게 잠들 수 있게 해주지만, 오히려 수면 중간에 자주 깰 수도 있다. 우리는 보통 잠이 든 후 90분이 지나면 렘(REM, rapid eye movement)수면 상태에 들어가는데, 렘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당신은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잠에서 깨어날 수 없을 것이다.
3. 스마트폰 사용
스크린이 발산하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인 ‘블루라이트’가 숙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으로 SNS와 문자 등을 확인하다 보면 뇌가 지나치게 각성돼서 우리 몸은 휴식을 취할 준비조차 못 한다.
4. 당분 섭취
다크초콜릿은 분명 건강상 이점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임상수면의학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포화지방과 당분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숙면에 악영향을 끼친다.
5. 매운 음식 먹기
야식으로 떡볶이, 매운 족발, 비빔면 등을 자주 먹을 것이다. 하지만 매운 음식은 종종 위산 역류를 유발하는데, 특히 먹자마자 누우면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또 매운 음식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내 온도를 높여 숙면에 방해가 된다.
6. 너무 많은 물 마시기
우리 몸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당신은 한밤중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주 잠에서 깨게 될 것이다. 하루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에 물을 몰아서 마시지 말고, 하루 종일 나눠서 조금씩 마시도록 하라.
<기사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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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숙면'이다.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이유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밤에 잠을 잘 자고 싶다면 어두운 곳에서 양치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옥스포드대학 신경과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어두운 밤 화장실의 밝은 조명이 휴식을 취하려는 우리 몸을 다시 깨우는 역할을 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 몸은 자연광에 의해 언제 잠에서 깨고 또 언제 몸의 긴장을 풀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어두운 밤 화장실 조명 등 밝은 불빛이 숙면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해 수면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빛을 쬔 후 10~12시간 정도 지나서 멜라토닌이 분비가 되는데, 밤에 자꾸 빛을 보거나 그러면 멜라토닌 분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러셀 포스터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방에 불을 끄고 잠을 자기 위해 준비를 하는데, 잠시 후 양치를 하기 위해 다시 화장실 불을 켜게 된다"면서 "이 같은 행동이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며, 누군가는 밤에 그 밝기가 달라지는 화장실 조명을 발명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은 대부분의 영국 성인들은 5시간 밖에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건강을 위해서는 7시반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하며 잠이 부족하면 우울증, 당뇨병, 심장병 등에 노출될 위험이 크고, 무엇보다 하루 일과나 업무의 질이 떨어지고 각종 사고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연구팀은 빛이 완전히 차단된 곳에서 잠을 자는 것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빛으로 인해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적어지는데, 생체리듬을 조절해 우리가 잠을 잘 수 있도록 돕고 면역계, 신경계 등 우리 몸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적어지면 생체리듬이 깨져 비만과 당뇨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