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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6일 수요일

까고 까도 나오는 양파의 건강 효과


양파는 입맛을 돋우는 채소일 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과 치료를 위해 전통 의료요법에서 약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식품 영양 정보 사이트 '뉴트리션 앤 유 닷컴'이 양파의 영양과 효능 6가지를 소개했다.

다이어트 효과=양파 100g은 40칼로리에 불과할 정도로 열량이 낮고 지방도 거의 없다. 반면 식이섬유는 풍부해 소화 작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암, 당뇨병 예방=연구에 따르면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돌연변이 물질을 퇴치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예방 효과도 있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다.

콜레스테롤 감소=연구에 따르면 알리신은 간세포에 있는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리신은 항 세균, 항바이러스, 항 진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 심혈관질환, 뇌졸중 예방=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효능들을 가진 양파는 결국 심장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혈당 조절=양파에는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미량 무기질이다. 크롬은 지방대사에 필수적으로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고 당뇨병 환자들의 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 방지=양파에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항 발암, 항염증, 항 당뇨 기능이 있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마그네슘은 항산화제로 몸속의 유해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6년 8월 16일 화요일

암 사망률 1위 폐암, 희망의 빛이 보인다

새로운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 높아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하고 있다. 저선량 CT는 가슴 X선 검사로 알아내는 10~15mm 폐결절보다 훨씬 작은 3mm 정도의 폐결절을 발견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저선량 CT 검사 장면. 세브란스병원 제공

# 김모(49)씨는 2013년 폐암 4기 말기 진단을 받았다. 이미 수술은 늦은 터라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진행했지만 구토 등 부작용과 약 내성으로 상태는 더 악화됐다. 절망하고 있을 때 새로운 면역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 면역항암제 투여 3회 만에 종양이 50% 줄었다. 23사이클(3주에 1회 투여)이 진행된 지금 종양의 90%까지 감소했다. 기존 치료와 달리 부작용과 내성이 나타나지 않아 식사와 산책 등 일상생활도 가능해졌다.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골프도 할 예정이며, 아들과 맛있는 외식 자리도 약속했다.


30분마다 1명 사망하는 폐암

‘폐암=죽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다. 30분에 1명이 폐암으로 사망할 정도다. 폐암 사망자는 1만7,440명(2014년)이나 된다. 폐암 발생률(2013년)은 10.3%로 갑상선암(18.9%), 위암(13.4%), 대장암(12.3%)에 이어 4위이지만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2.8%(2014년)나 됐다(국가암정보센터). 전체 암 평균 5년 생존율(61.0%)에 크게 못 미쳤다.

조병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폐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가 쉽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 3~4기까지 진행된 후에야 대부분 발견돼 수술 등 손을 제대로 쓸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근칠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자궁경부암이나 간암처럼 예방백신도 없고 위암, 대장암처럼 내시경으로 정기 검진할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폐암의 83%를 차지하는 비(非)소세포폐암(편평상피세포암, 선암)의 46.6%, 소세포폐암의 69.7%가 4기에 발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4기에 발견되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그러다 보니 폐암의 5년 생존율은 23.5%로, 10대 암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9위였다. 가장 높은 생존율을 보인 갑상선암의 1/4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셈이다.


새 메커니즘의 혁신 면역항암제 등장

1세대 항암제인 화학항암제는 정상세포보다 분화속도가 빠른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한 치료제다. 이 때문에 분화속도가 빠른 정상세포까지 구분하지 않고 공격하다 보니 탈모, 구토, 합병증 등 부작용 심했다. 

1997년에 나온 2세대 항암제인 표적항암제는 특정 유전자 변이에 의한 종양세포만 표적해 작용한다. 때문에 화학항암제에서 나타나는 탈모,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작고 치료제 반응률은 높았다. 다만 암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에 작용해 적응증이 있는 환자에게만 쓸 수 있었고 치료제 내성의 한계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 키트루다(MSD), 옵디보(BMS) 등 새로운 메커니즘의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가 등장해 폐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지난 연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면역항암제로 뇌까지 전이된 암을 치료했다는 소식도 한몫했다.

면역항암제는 종양에 맞서는 면역반응 강도를 높이도록 개발된 것이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T면역세포는 암세포를 죽인다. 하지만 암세포는 영리한 까닭에 T면역세포에서 나오는 PD-1수용체를 자신에 내놓는 PD-L1단백질과 결합한다. 때문에 T면역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하게 된다.

면역항암제는 면역항암제 항체가 PD-L1단백질 결합을 막아 T면역세포가 스스로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든다. 이 항암제는 인체 면역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어서 기존 항암제에서 생기는 부작용이나 내성이 없다. 따라서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항암제보다 생존기간을 50% 정도 개선했으며, 약물 유해반응 발생률도 절반 가량 줄였다. 조 교수는 “면역항암제를 투여한 환자의 경우 종양비율점수(TPS) 수치가 50 이상인 경우 10명 중 6명에게 효과가 있는데 이는 치료가 불가능한 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이라고 했다.

면역항암제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라 기존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과 병용요법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단독요법으로 30여 암에 대한 임상연구도 진행 중이다.

폐암 면역항암제로는 옵디보(한국오노약품공업ㆍ한국BMS제약)와 키트루다(MSD) 두 가지 약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2014~2015년 흑색종, 비소세포폐암(편평+비편평) 치료 허가 받았다.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난 4월 옵디보와 키트루다가 수술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1차 치료제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허가했다.


약값 비싸…단계적 급여적용 필요

문제는 치료 접근성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약값이 3주에 600만원 정도 들어 선뜻 치료하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30분에 1명씩 폐암 환자가 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과 같은 공공보험 체계에서 모든 폐암 환자에게 보험을 적용할 경우 보험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학계와 보건당국은 비용효과를 고려해 PD-L1 발현율 등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기준을 활용한 급여적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영국의 경우 건강보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거나 지연된 항암제라도, 말기 암 환자들이 신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항암제 기금(Cancer Drug Fund)이 시행돼 약값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폐암 증상은?

-평소와 다른 잦은 기침

-피 섞은 가래가 나오거나 피를 토함

-숨쉬기 어렵고 답답해

-가슴통증이 생기거나 이유없는 두통

-쉰 목소리가 계속됨


암 유형별 5년 생존율 현황(단위: %)

전체 암 평균 61.6

갑상선암 100.2

유방암 91.5

대장암 75.6

위암 73.1

간암 31.4

폐암 23.5

<자료: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
<기사 출처 : 한국일보>

2016년 6월 19일 일요일

음식섭취 조금만 신경써도 암 예방 도움


H+양지병원 암예방 쿠킹레시피.
암세포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식습관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듯이, 암이 생기는 다양한 원인 중 식생활에 의한 요인이 20∼30% 정도를 차지한다.

따라서 암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채소와 과일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강조한다. 암 예방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는 항산화영양소, 식물생리활성물질, 식이섬유 등이 있다. 채소와 과일에 이러한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발암물질 작용 억제하는 ‘항산화제’

항산화제는 신체 내에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해 세포와 DNA 손상 예방 작용을 한다. 항산화제 성분으로는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A의 전구체인 카로티노이드, 셀레늄 등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영양보충제를 통해 섭취 가능하나, 채소나 과일을 통해 섭취했을 때 암 예방효과가 더욱 크다. 비타민C 식품으로는 토마토·풋고추·브로콜리·감귤류·딸기·키위·곡류가 있다. 비타민E 식품은 견과류인 아몬드·호두·땅콩 등과 옥수수유·대두유·해바라기씨유 등 식용유와 고구마가 있으며, 비타민A 식품은 간·우유·계란 노른자가 대표적이다. 셀레늄은 쌀·밀가루·닭·생선 등에 함유돼 있다.

바이러스 제거하는 ‘식물생리활성물질’

식물생리활성물질은 식물성 식품에 미량으로 함유돼 있는 성분으로, 신체 내에서 항산화작용·해독작용·면역기능 증진·호르몬 역할조절·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 대표적으로 자두·딸기·적포도·키위·건포도·토마토·현미는 발암물질의 활성을 억제하며, 녹차와 포도는 항암효과가 있다. 배추·브로콜리·케일·양배추·순무 등은 대장암에 좋다. 대두·두부·된장·청국장·콩나물·감자·옥수수·땅콩·멜론·건포도 등은 유방암 예방효과가 있다. 오렌지·자몽·귤·레몬 등은 폐를 보호하고, 마늘·양파·부추·파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의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발암물질 배설 돕는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체내 소화효소의 부재로 인해 소화할 수 없는 다당류로 장의 운동량을 증가시켜 변비를 예방하며, 발암물질의 장통과 시간을 단축시키고 발암물질의 배설을 촉진시켜 암을 예방한다. 밀제품·현미·호밀·쌀·채소·식물의 줄기·밀겨·보리·귀리·강낭콩 등 곡류와 사과·바나나·감귤류 등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돼 있다.

올바른 식습관도 암 예방에 있어 중요하다.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매끼 여섯 가지 식품군(곡류, 채소류, 콩류, 과일류, 유제품류, 당류)을 골고루 섭취하고, 유제품류 및 과일류는 하루 1회 이상 간식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짠 음식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특히 김치나 젓갈 등 소금에 절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짠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10% 높은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 고농도의 소금은 위 점막의 세포를 자극해 음식 속의 발암물질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 간접적인 발암물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듯이 탄 음식도 피해야 한다. 쇠고기·돼지고기 등과 같은 육류를 그릴이나 숯불로 구운 형태로 섭취할 경우, 고기들이 탈 가능성이 높아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붉은 육류나 육가공품의 섭취도 줄여야 한다. 붉은 고기와 육가공품은 대장암 및 직장암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으며,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에 사용되는 아질산염은 접촉하는 부위에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 
<기사 출처 : 국민일보>

2016년 2월 5일 금요일

유방 종양 자가진단법 날탕…69% 만져도 확인 못해

유방암이 있는지 촉진하는 여성./© News1
1만1221건 시술사례 중 68.5%…큰 종양 20~30대 여성 많아

유방암 전 단계로 유방에 종양이 생긴 환자 10명 중 7명은 자가진단법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유방암은 여성 스스로 유방을 만지면서 멍울이 있거나 젖꼭지가 함몰됐는지 파악하는 형태의 촉진이 권고되고 있다.

5일 강남차병원 유방외과 박해린 교수에 따르면 200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종양 시술사례 1만1221건(8748명)을 분석한 결과, 환자 스스로 혹을 발견하기 힘든 비촉지성 병변이 68.5%(7697건)였다.

종양이 2센티미터(㎝) 이상인 1276건에서도 비촉지성 병변이 43.4%(553건)에 달했다. 

촉진으로 유방을 찾기 어려운 사례가 전체 10건 중 7건, 종양 크기가 크더라도 2건 중 1건은 확인이 어려운 셈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종양 크기가 매우 작거나 조직 깊은 곳에 위치해 자가진단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유방 종양이 2㎝ 이상인 환자 76.3%가 20~30대 젊은 여성으로 확인했다. 

큰 종양은 나이가 들수록 유방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 종양이 2㎝ 이상인 1276건 중 10.6%(136건)는 유방암으로 진단받았다.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절개 부위를 최소한으로 줄여 종양을 제거하고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맘모톰 시술을 받게 된다. 

박 교수는 "젊은 여성도 정기적인 유방 검진과 건강한 식습관이 필요하다"며 "초음파 검사에서 2㎝ 이상 큰 혹이 발견된 중년 여성은 조직 검사를 통해 유방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당신이 마시는 우유, 당신의 몸은 힘겨워 해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들은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먹을거리지만 근래에는 유제품의 건강상 부작용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 또한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메트로가 이러한 유제품들의 섭취를 완전히 중단했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들을 소개해 관심을 끈다.

첫 번째는 비교적 잘 알려진 사실로, 유제품 섭취를 중단하면 소화불량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미국 보건부 산하 국립의학도서관(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반이 넘는 65%의 사람들은 우유를 제대로 소화시킬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인 중에는 우유 속의 젖당(유당·lactose)을 분해하지 못하는 젖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75%에 달해, 우유를 많이 마시면 이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소화불량, 복부팽만, 설사, 위경련 등을 겪을 수 있다.

둘째로 유제품 섭취 중단은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단적인 예로 한 연구에서는 유제품에 포함된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steroid)가 여드름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더 나아가 지난 2013년 미국 및 영국 과학자들은 과거 50년간 이루어진 식품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본 결과, 우유와 같이 흡수가 빠른 음식은 호르몬 분비를 급격히 증가시켜 피지분비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유제품 섭취가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의심도 제기된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과거 유제품 섭취가 전립선암 유발과 연관돼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유제품을 통해 600㎎이상의 칼슘을 섭취한 남성들의 전립선 발생확률은 34% 증가했다. 이에 더해 일주일에 3잔 이상의 우유를 먹은 여성들의 자궁암 발생확률이 다소 증가했다는 또 다른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유제품을 먹지 않으면 당뇨에 걸릴 위험도 줄일 수 있다. 2014년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요거트 섭취 증가와 2형 당뇨병 발병률 증가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다.

한편, 유제품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면 골격이 단단해진다는 것이 일반적 인식이지만 이는 분명히 입증된 사실은 아니다. 일례로 지난 1997년 하버드대학교는 7만80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칼슘 섭취량 증가가 반드시 골절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었다.

물론 유제품에 함유된 비타민 D나 칼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이나 구루병 등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유제품 이외에도 이러한 영양소를 섭취할 방법은 여럿 존재하기에 유제품 섭취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기사 출처 : 서울신문 나우뉴스>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놀랍다" 맥주가 몸에 좋은 9가지 이유



"술 한 잔 정도는 몸에 좋아" 여기서 말하는 술이 품질 좋은 맥주라면, 단순히 술을 더 마시기 위한 핑계가 아닐 수 있다. 최근 해외 매체 위티피드가 맥주가 건강에 좋은 9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항목들을 살펴보기 전, 맥주의 적정 섭취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성의 경우 하루에 맥주 1잔(330ml), 남성은 2잔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코올 섭취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은 맥주를 마시는 게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

1. 수명이 늘어난다

버지니아 기술 대학교 연구팀이 50만 명의 미국 인구를 조사한 결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56% 높았다. ‘정기적’의 기준은 일주일에 3일 정도 1~2잔의 술을 마시는 것이다. 이보다 많이 마시는 사람은 사망 확률이 오히려 19% 늘어났다.

2. 합성 화학물질이 없다

맥주에는 그 흔한 방부제도 들어있지 않다. 질 좋은 맥주는 모두 천연 원료로만 제조된다.

3. 간혹 물보다 안전하다

해외에선 정수되지 않은 물보다 맥주가 더 안전할 수 있다. 믿을만한 제조사의 맥주는 깨끗한 물로 만들어져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다.

4. 비타민B가 들어있다

비타민 보충제를 맥주로 대체하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맥주에 상당한 양의 비타민B가 들어있는 것은 사실이다. 심장병을 예방해주는 합성연산, 몸에 좋은 섬유소 등도 함유돼 있다.

5. 심장 발작을 예방한다

맥주 속 항산화물질은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몸속 화학 물질을 없애준다. 펜실베니아 Scranton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 결과, 다크 에일 및 샤우트 맥주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에일 맥주는 발병률을 50%가량 낮춰줬다.

6. 암을 예방한다

제대로 양조된 맥주엔 항암 효과가 있고 심장질환 예방에 탁월한 플라보노이드 물질 일종인 잔토휴몰이 함유되어 있다. 독일은 잔토휴몰이 더 많이 함유된 맥주를 개발 중이다.

7. 불룩 나온 배와 상관없다

불룩 나온 배가 맥주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미신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Chrles Bamforth 교수는 “맥주 칼로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다른 술과 마찬가지로 알코올이다. 맥주로 인한 칼로리가 다른 술보다 뱃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럼 왜 사람들이 맥주 때문에 배가 나온다고 생각할까? 와인, 위스키 등보다 맥주는 기본적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신다. 그렇기에 섭취하는 칼로리도 상대적으로 많다. 결국 배가 나온 원인은 맥주가 아니라 과도하게 섭취한 칼로리에 있다.

8. 콜레스테롤이 없다

다른 술에 비해 칼로리, 탄수화물 함유량이 적은 편이다. 콜레스테롤도 없다.

9. 신장 결석을 예방한다

미국신장학회임상저널 따르면, 매일 맥주 한 잔을 마시면 신장결석 발병률이 41% 떨어진다. 와인의 경우엔 33%가량 감소한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2016년 1월 5일 화요일

"이전 집주인 흡연자면 癌 걸릴 확률 높아진다"


흡연자가 살았던 집에 입주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헬스조선 DB
흡연자가 살았던 집에 입주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 게오르그 매트 박사 연구진은 지난 20년 동안 임대 주택, 임대차, 새로 산 주택, 호텔 방 등 다양한장소에서 3차 흡연의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흡연자가 살았던 집에 담배 독성 물질이 가장 많이 남아 있으며, 이러한 주택에 입주하면 직접 흡연하지 않아도 담배 독성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차 흡연이란 담배 연기를 직접 맡지 않아도 옷·카펫·커튼 ·머리카락 등에 묻은 담배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담배 독성 물질은 카펫에 스며들기 쉽다. 매트 박사는 "영유아나 어린이는 물건이나 손을 자주 입에 대고 바닥에 기어 다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며 "3차 흡연은 담배 냄새가 잘 나지 않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채 체내에 독성물질이 축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에 참여한 환경 화학자 호은하(Eunha Hoh) 박사도 "집 안에 남아있는 독성물질의 양은 적지만, 그 환경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3차 흡연을 통해 발암성 화학물질인 다환 방향족탄화수소(PAHs)에도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환 방향족탄화수소(PAHs)는 골수종, 백혈병, 악성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유입되며 폐, 목구멍 등을 자극해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집 안에 축적된 담배 독성 물질은 환기나 청소를 한다 해도 완벽히 제거되지 않는다"며 "담배 독성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헬스조선>

2016년 1월 3일 일요일

수면내시경 검사도 건강보험 적용… 올해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 정책

올해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적용이 보다 확대된다. 유도 목적의 4대 중증 초음파 검사의 전면급여가 추진되고, 수면내시경에도 급여가 적용되는 등 고비용 필수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늘어난다. 1월부터는 암·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선택, 치료방침 결정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 검사 134종에 대해 새롭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3월부터는 희귀질환(질병코드가 없는 희귀질환 등) 및 상세불명희귀질환자도 본인 부담률을 경감 받는 산정특례가 적용된다.

국가암검진 중 간암 및 자궁경부암의 검진주기 및 연령도 조정된다. 간암은 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 점을 고려해 현행 1년의 검진주기를 6개월로 조정하고, 자궁경부암은 20대에서 발생증가를 반영해 검진 시작연령을 30세에서 20세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에 어린이(만 12세 이하) 국가예방접종에 자궁경부암을 추가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인의 경우 무릎인공관절수술의 지원대상자 선정 시 소득기준을 현재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40%(4인기준 199만원) 이하’에서 2016년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60%(4인기준 263만5000원) 이하’로 완화해 지원대상이 확대된다. 

위조·불량의약품 차단시스템도 본격 도입된다. 의약품의 최소 유통단위에 고유번호인 일련번호를 부착하고, 이를 각 유통단계마다 정보시스템에 보고토록 해 위조·불법의약품 차단에 나선다. 2015년 생산된 의약품부터 순차적으로 일련번호를 부착해 2016년에 모든 전문의약품에 일련번호가 부착되며, 단계적(제약·수입사 2016년 7월, 의약품도매상 2017년 7월부터)으로 정보시스템에 일련번호 정보를 보고토록 의무화해 해당 의약품에 대한 추적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약제제에서 짜먹는 약(연조제)와 알약(정제)도 1월부터 건강보험적용이 확대된다. 그동안 한약제제는 가루약(산제) 형태만 보험적용이 가능해 한약의 쓴맛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나, 영유아 등은 복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제형 다양화 사업을 추진하고, 현행 보험적용 56종의 처방 중 7종에 대해 연제제로 개발하고 보험적용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월부터 의료기관 휴폐업, 장비신고 등 13개 보건의료자원신고업무에 대해 하나의 기관에 한번만 신고하면 되도록 신고절차가 일원화된다. 또 신고인은 온라인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신고뿐 아니라 증명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인력·시설의 상세현황, 금융계좌 정보 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추가 신고해야 한다.

한편 복지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이 확대된다. 맞춤형 급여개편에 따라 118만원(4인 가구 기준) 이하의 소득인정액이 2016년에는 127만원 이하 가구로 확대됐다. 최저보장수준도 수급자 선정기준과 동일하게 127만원으로 인상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금까지 시군구에서만 실시하던 통합사례관리를 읍면동 주민센터로 단계적 확대한다. 이를 위해 2016년 전국 700개 읍면동에 위기가구 사례관리 사업비 600만원을 지원 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보건·복지·고용·주거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ICT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지원한다. 단전, 단수, 건강보험·국민연금 체납 등 총 2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사각지대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정보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장애인과 관련해서는 우선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지원하는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기준 100만원, 부부가구 기준 16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발달장애인법 시행에 따라 4월 이후 광역지자체에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17개소 신규 설치(개소당 4억7000만원), 행동발당증진센터 2개소를 신규 설치(개소당 4억원), 발당장애인가족 휴식지원 서비스 확대(10억원), 공공후견서비스 확대(15억원)한다. 
<기사 출처 : 국민일보>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차, 몇 분을 우려야 할까... 제대로 마시는 법


코끝이 시큰거리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추운 겨울엔 따뜻한 차 한 잔이 큰 위안이 된다. 물 마시 듯 매일 무심코 먹게 되는 차에 대해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를 통해 차가 가진 이점과 제대로 마시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차 종류의 차이는 제조과정의 차이다?= 차는 크게 녹차, 홍차, 우롱차 세 가지로 분류된다. 홍차는 가장 오랫동안 발효시켜 색이 짙고 맛도 진하다. 녹차는 잎을 증기에 찌는 방식으로 열기를 가한 뒤 건조시키고, 우롱차는 중간 정도로 발효시켜 녹차와 홍차 중간 정도의 풍미를 낸다. 

차를 매일 마시면 암 위험률이 감소한다?= 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암 위험률은 환경요인,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해 일어나기 때문이다. 단 몇몇 연구논문들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차를 마시는 습관과 암 위험률 감소 사이에 연관성을 보였다. 어떤 사람들에게 차가 이 같은 효과를 일으키는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녹차를 마시면 심장병 위험률이 떨어진다?= 녹차를 즐겨 마시면 심장질환 위험률을 높이는 원인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체중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보다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기 전까진 녹차 제조업체들이 식품라벨에 심장건강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는 것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혈당 수치를 조절하려면 녹차를 마셔야 한다?= 녹차가 포도당 혹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몇 가지 근거를 제시한 연구논문들이 있다. 단 어느 정도의 양을 마셨을 때 체중조절, 체지방 관리 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녹차의 효능은 허브차의 효능과 다르다?= 허브 차는 녹차, 홍차, 우롱차 등과는 다른 종류의 식물에서 잎, 뿌리, 씨앗, 꽃잎, 나무껍질 등을 채취해 우려낸 것이기 때문에 건강상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캐모마일, 민트 등의 허브차는 녹차와는 또 다른 제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선하게 우린 차가 항산화성분이 가장 풍부하다?= 차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항산화성분의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신선하게 우려낸 차가 가장 효과적이다. 인스턴트 차나 카페인을 제거한 차는 이런 장점이 줄어든다. 정확한 섭취권장량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동양인은 하루 3잔 정도가 좋다는 보고가 있다. 

항산화성분을 얻으려면 3~5분은 우려야 한다?= 신선한 찻잎을 직접 우려마시는 게 가장 좋다고 밝혀진 가운데,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우려내야 할까. 과학자들이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3~5분 정도 우려냈을 때 항산화성분의 효과를 최대로 얻을 수 있다. 

차가운 차도 따뜻한 차만큼 항산화 효과가 있다?= 차갑게 우린 차는 찻잎에 든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오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차만큼의 효과가 없다. 하지만 따뜻한 차를 만들 때보다 50% 가량 더 많은 찻잎을 넣고 우려내면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블랜디드 차는 녹차와 홍차를 섞은 것이다?= 혼합된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블랜디드차'는 홍차, 녹차, 우롱차 등을 함께 섞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블랜디드 차는 원산지가 서로 다른 찻잎을 함께 섞은 것이다. 가령 실론섬에서 나는 차와 인도에서 나는 차를 섞는 방식이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암은 유전?…"90%가 나쁜 생활습관 때문"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암 대부분은 유전이 아닌 현대인의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 연구팀은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흔한 암의 70∼90%는 운동 부족, 환경오염, 스트레스, 흡연, 잘못된 식습관 등 외부적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는 결과를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만 뇌암 등 일부 암은 신체 내부적 문제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신체가 나이 들어 가고 세포가 분화함에 따라 DNA에 무작위로 오류가 생겨 암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해 나온 이후 암의 원인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이번 연구에 따르면 암은 유전적 요인 등 불운이 아니라 개인의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것일 수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전했다.

젠민위안 교수는 55세에 금연한 사람은 85세에 금연한 사람과 비교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이었고, B형 간염 백신이 간암의 가장 흔한 형태인 간세포 암종에 걸릴 확률을 70% 낮춘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영국 암연구센터의 엠마 스미스는 "수많은 암 사례를 손쉽게 피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우리는 외부적 요인을 통제할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연, 건강한 식단, 적정 체중 유지 등의 변화는 우리가 만들 수 있다"며 "그런다고 암에 안 걸린다는 보장은 없지만 확률은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금연하면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 5가지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의 필요성은 느낀다. 하지만 금단현상 때문에 매년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심각한 질병들이 너무나 많지만, 실제로 진단받기 전에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흡연은 교정이 가능한 위험인자기 때문에 금연할 경우 위험성도 함께 떨어지므로 최대한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
담배의 니코틴은 대마초보다 중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졌으며 체내에 흡수가 잘 되는 물질로 흡연 시 7초 만에 뇌에 도달하여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킴으로써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된다. 니코틴 외에도 타르, 일산화탄소, 2-나프틸아민, 니켈 등 수많은 발암물질과 독성 및 유해물질이 포함된 담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백해무익하며, 한 번 피우기 시작하면 끊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 중에는 금연하고 신체의 긍정적인 변화가 느껴져 다시 담배를 피울 수가 없었다는 사람도 많다. 금연 후 8시간이 지나면 혈액 속 일산화탄소량이 정상으로 떨어지고, 혈액 속 산소량이 정상치로 돌아오는 등 즉각적인 신체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 금연 후 신체 곳곳에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
금연
금연
1) 피부의 급격한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흡연은 여드름과 잡티 등 피부 손상을 방지하는 비타민 A를 감소시키고 혈류를 방해하여 피부가 탁해지고, 칙칙하게 만든다. 또한,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하고, 유해물질이 피부표면에 달라붙어 모공을 막으면 블랙헤드, 여드름 등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담배 연기에 포함된 니코틴은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 장벽을 손상하면서 얇게 만들고, 본인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주변 사람의 피부까지 손상할 수 있다.
2) 지독한 입 냄새를 없애고 치아 손상을 줄인다
흡연은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질환의 유병률을 높이고, 치아 및 구강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비흡연자보다 치아 손상의 위험이 150% 더 높아진다. 또한,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키고 나쁜 입 냄새와 치아 손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구강 내 화학성분을 변질시켜 플라크를 생성한다.
임플란트와도 상극이다. 흡연의 경우 혈관을 확장해 수술 후 염증 가능성을 높이는데, 특히 담배의 니코틴은 잇몸의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며 임플란트와 뼈가 단단하게 붙는 것을 방해한다. 흡연은 임플란트 시술이 실패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3) 발기능력의 저하를 막는다
흡연은 발기되는 과정에 크게 영향을 미쳐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혈액 속으로 흡수된 니코틴은 음경 해면체 평활근의 이완을 방해하여 음경 해면체가 확장되는 것을 막는데, 이때문에 혈액이 음경 해면체 내로 충분하게 흘러들어 가지 못해 발기력이 약해지고, 해면체 내의 정맥을 조여주지 못하므로 피가 빨리 빠져나가 발기가 일어나더라도 오래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혈관이 니코틴에 장기 노출되면 동맥경화를 촉진해 발기가 어려워지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저하해 발기력에 악영향을 미치며 불량정자 생산율을 높이고 고환기능을 위축시킨다.
4) 폐암과 폐 질환의 위험성을 줄인다
지속적인 흡연은 기관지, 폐포, 폐, 폐 모세혈관, 폐의 면역체계에 병리변화를 일으키고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사망의 81.5%가 흡연에 의해 발생하고, 폐암으로 사망한 남성의 94%, 여성의 78~80%가 흡연이 원인이었다. 미국암협회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사망률은 흡연자에서 비흡연자에서 보다 약 10배 높으며, 이러한 위험은 1일 흡연의 양과 흡연 시작 시기, 흡연 기간에 비례해서 증가한다고 밝혔다.
5)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줄어든다
흡연은 50세 이하의 남성과 여성에서 심혈관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특히 혈관질환과 관련해서는 니코틴과 일산화탄소가 주요 원인이 되는데 흡연으로 인해 혈소판 응집과 혈전이 쉽게 생성되며, 관상동맥의 갑작스러운 수축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H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지단백이 혈관 벽에 쉽게 들어가서 동맥경화를 유발하며, 혈압과 심박수를 상승시키고 운동능력도 떨어뜨린다.
<기사 출처 : 하이닥>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간 해독, 암 예방..레몬차의 건강 효과 10

피부 노화, 입 냄새도 퇴치
레 몬 조각을 넣어 만든 따뜻한 레몬차는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 레몬차는 우리 몸을 알칼리화하고 에너지를 불어넣고 활력을 북돋움으로써 각종 질환이나 노화를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이런 레몬차의 효능 10가지를 소개했다.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한다=비행기에 탑승하거나 여러 명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비타민C가 가득한 따뜻한 레몬차를 마시면 감기나 독감 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를 젊게 만든다=레몬차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해 활성산소와 햇빛, 오염물질, 독소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C는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증강시켜 피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체중을 줄인다=레몬은 신체에서 특정 지방의 합성을 억제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증강시켜 혈압과 간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신체를 알칼리성으로 만든다=콩팥은 pH(수소이온농도)7.4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혈액을 조절한다. 레몬은 신체를 알칼리화 해 이런 콩팥의 부담을 줄여준다.
소화를 잘 되게 한다=레몬차는 창자와 소화기관에 남아있는 독소를 씻어냄으로써 장을 깨끗하게 한다.
간과 콩팥을 해독한다=레몬은 간 효소가 너무 묽어졌을 때 에너지를 제공해 혈액으로부터 독소를 걸러내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간을 깨끗하게 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
에너지를 북돋운다=잠을 충분히 자고 난 뒤에도 피곤한 적이 있는가. 빈혈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C는 신체가 철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줘 빈혈을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암을 예방한다=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 등 레몬에는 각종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이런 항산화제는 신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건강한 두뇌를 갖게 한다=레몬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 기능을 돕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입 냄새를 좋게 한다=레몬차에는 항균성 물질이 들어있어 입 냄새를 좋게 하고 잇몸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