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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7일 수요일

윈도10 업그레이드 할까 말까…30일부터는 돈 내야

[29일 이후부터 업그레이드시 14만원…사용 중 한달 내 이전 운영체제로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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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제(OS)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종료 시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무료 업그레이드 시한인 오는 29일 이후부터는 비용을 내고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이용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일단 기능이 많은 최신형 OS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낫지만, 자신이 자주 쓰는 혹은 업무적으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윈도10과 제대로 호환되는지 꼼꼼히 체크 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7일 한국MS 관계자는 "무료 업데이트 기간 종료일 이후인 30일부터는 업그레이드 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용은 '윈도10 홈' 버전 기준 119달러(약14만원)다. 

기존 버전 사용자를 위한 기술지원도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윈도7은 2020년 1월, 윈도8.1은 2023년 1월부로 각각 지원이 끝난다. 연장지원 시점이 지나면 이용자들은 윈도 보안 업데이트 등을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윈도10 이용자들을 대상으로는 연장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확대된 2025년 7월까지 제공한다.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윈도10은 출시 이후 3억5000만대의 디바이스에 설치되며 윈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글로벌 웹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글로벌 OS(데스크톱, 태블릿PC 포함) 이용자 중 윈도10 점유율은 19.92%를 기록 중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윈도10 점유율은 19.41%로 윈도7의 뒤를 바짝 잇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용뿐 아니라 보안, 편의성, 사후지원 등의 측면에서 29일까지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윈도10 업그레이드는 별도의 파일을 내려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앱과 파일을 그대로 유지할지, 포맷한 후 윈도10을 설치할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전문가들은 드라이버 충돌 등의 문제를 고려해 포맷을 추천한다. 

윈도10을 사용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존 체제로 복귀할 수도 있다. 설정 메뉴의 '윈도7(윈도8.1)로 돌아가기' 기능을 통해 한 달 이내에만 기존OS로 복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다시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편의성과 보안도 이전보다 향상됐다.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시작 메뉴'가 부활했고 부팅속도도 윈도7에 비해 훨씬 빨라졌다. 윈도 디펜더, 스마트스크린을 통해 각종 바이러스, 멀웨어, 피싱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기능을 갖췄다. MS가 "역사상 가장 안전한 윈도"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다만 호환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MS는 앱 호환성 문제 등 윈도10 업그레이드 시 발생할 수 있는 우려들에 대해 "윈도10은 개발단부터 기존 환경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돼 기존 프로그램의 90% 이상을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1년 이상 개발자 프리뷰 등을 통해 OS개발 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있는 MS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최초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하드웨어 호환성 문제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윈도10 출시와 함께 선보인 새 브라우저 엣지는 여전히 국내 웹사이트에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점도 이용자들을 망설이게 한다. 윈도10은 국내 주요 49개 금융권 사이트, 17개 오픈마켓 및 쇼핑몰, 전자정부, 교육 웹사이트 등 총 113개 사이트에서 문제 없이 작동하지만 엣지가 아닌 인터넷익스플로러(IE) 11에서 구동이 원활하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2015년 12월 8일 화요일

'반쪽 대응' 윈도 10, 급한 불은 껐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영체계(OS)인 '윈도10'이 출시된 지 4개월여 만에 국내 주요 웹사이트들이 윈도10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 웹브라우저인 '엣지'를 뺀 인터넷익스플로러(IE) 11에서만으로 '반쪽 대응'이긴 하지만 출시 초기에 비하면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엣지 이용자가 아직까지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쇼핑 사이트도 일단은 OK

한국MS는 지난 7일 49개 금융권 웹사이트에서 윈도 10(IE11 기준)에 대한 호환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은 물론 대부분의 카드·증권·보험사들이 포함됐다.

온라인 쇼핑몰도 마찬가지다. 11번가, CJ몰, GS홈쇼핑, 지마켓, 롯데닷컴, 옥션, 이마트, 인터파크, 쿠팡 등 16개 웹사이트가 이용 가능하다.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8월 실시한 윈도10 호환성 긴급실태조사 당시 100대 주요 민간 웹사이트 중 18개가 오류가 발생했지만 10월 기준 4개로 줄었다. 4개는 포털, 인터넷 서비스 등에 속하는 사이트다.

KISA 관계자는 "4개 사이트 중 2개는 올해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2개는 현재 서비스 개선중"이라고 말했다.

늦었지만 지난 7월 29일 윈도 10이 출시되고 이제야 겨우 IE 11를 통해 주요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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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 등 공공 웹사이트도 IE 11에선 이용 가능

공공기관 웹사이트도 윈도 10에서 이용이 가능해지고 있다. 행정자치부 김동석 정보자원정책과장은 "윈도 10 출시 전후로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50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제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행자부가 말하는 50개 웹사이트는 시장조사기관 랭키닷컴의 순위를 따른 것이다.

랭키닷컴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공공서비스 상위 10개 사이트는 ▲국세청 홈택스 ▲인터넷우체국 ▲민원24 ▲대한민국 정책포털 ▲전자공시(DART) ▲새주소안내시스템 ▲아이사랑보육포털 ▲공공I-PIN센터 ▲위택스 ▲인구주택총조사다.

행자부에 따르면 국내 공공웹사이트는 1만2천 개에 달한다. 50개는 이중 불과 0.42%로 1%도 안 되는 수준이긴 하지만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웹사이트는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게 행자부 측 설명이다.

한국MS가 윈도 10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힌 40개 공공기관 웹사이트는 비슷하다. 홈택스, 서울특별시청, 대한민국법원, 공공아이핀센터, 인터넷우체국, 국세청, 금융결제원, 국가법령정보센터, 국토교통부, 나이스, 관세청, 나라장터, 교육부 등이다.

다만 엣지에 대한 지원은 아직도 요원해 보인다. 행자부 정보자원정책과 곽대철 사무관은 "웹표준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엣지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A는 이르면 이달 말 엣지와 관련한 국내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아이뉴스24>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MS, 첫 대규모 윈도10 업데이트 배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첫번째 대규모 윈도10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윈도7과 비교해 부팅 속도가 30% 가량 빨라졌고 디지털 비서 서비스 코타나와 새로운 브라우저 엣지도 업그레이드됐다.
MS는 12일(현지시간) 윈도블로그를 통해 첫번째 윈도10 업데이트가 배포됐다고 밝혔다.
MS는 이번 11월 업데이트를 통해 “플랫폼과 경험의 모든 측면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MS에 따르면 우선 일상적인 작업에서 성능이 향상됐다. 특히 부팅 시간은 동일한 PC에서 윈도7을 설치했을 때 보다 30%가량 빨라졌다.
MS가 첫번째 윈도10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MS가 첫번째 윈도10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메일, 캘린더, 포토, 그루브, X박스, 윈도 스토어, 원노트도 등 다양한 MS 앱도 업그레이드됐다. 윈도10의 가장 핵심 앱으로 꼽히는 코타나와 엣지도 향상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코타나는 펜 입력을 지원하게 됐다. 또 전화 번호, 주소, 이메일 주소 등을 인식해 리마인더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용자의 이벤트, 영화 예약 등의 일정을 파악하고 우버 택시를 예약하라고 추천해 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미국뿐만아니라 일본, 호주, 캐나다, 인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엣지에는 탭 미리보기 기능이 추가됐다. 탭 위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어떤 창이 열려 있는지 미리볼 수 있는 기능이다. 또 모든 디바이스에서 즐겨찾기와 읽기 목록 아이템이 연동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엣지에서 쇼핑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코나타가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성능과 보안성도 향상됐다. 크롬 같은 확장(Extension)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윈도 업데이트 포 비즈니스 기능는 IT부서는 조직 내에서 업데이트 배포를 컨트롤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용 윈도10 앱스토어도 생겼다. 기업사용자는 사내 업무용 앱을 공식 윈도스토어에 등록하지 않고, 전용 윈도10 스토어에 업로드해 배포할 수 있게 된다. IT부서는 기업 전용 스토어에 앱을 퍼블리싱하거나 또는 관리 솔루션에 연결해 앱을 바로 배포하고 할당할 수도 있다.
IT부서는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 기능을 PC, 태블릿, 폰, 사물인터넷(IoT) 등 모든 윈도 디바이스 관리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IT관리자들은 새로운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를 활용해 직원들이 싱글 로그인으로 자신의 모든 윈도10 디바이스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관리할 수 있어졌다.
MS는 수천 곳의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드라이버와 애플리케이션의 윈도10 호환성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든 윈도10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실행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MS '윈도10' 출시 100일…여전히 못따라가는 한국

공공·금융 사이트 '액티브X' 호환안돼 먹통 우려…무료 업글에도 점유율 5% 불과

#직장인 서모(35)씨는 PC를 켜면 뜨는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볼때마다 고민에 빠진다. 새 운영체제(OS)라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윈도10에서는 공공·금융기관 홈페이지의 서비스가 '먹통'이 된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서씨는 이번에도 고민 끝에 업그레이드를 미뤘다.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이 2016년 7월28일까지로 아직 시간이 있고 지금 사용하는 윈도7으로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29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OS 윈도10이 출시 100일을 맞았지만 국내 사용자들은 여전히 윈도10으로 갈아타기를 망설이고 있다. '액티브X' 호환성 문제로 각종 증명서 발급을 위해 찾는 공공기관 사이트나 은행·카드 등 금융사 사이트 이용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어서다.

8일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PC OS 점유율에서 윈도10은 5.07%에 그쳤다. 윈도7이 76%로 압도적인 1위를 꿰차고 있다. 2위인 윈도 8.1도 점유율이 7%에 불과하다. 

PC 이용자들이 윈도10 업그레이드를 미루는 이유는 윈도10의 인터넷 브라우저 '엣지'가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출시 당시부터 지적된 문제로 공공·금융사이트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액티브X는 웹사이트의 특정 기능을 이용하거나 결제를 하기 위해 사용자 PC에 설치해야 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말한다. 

액티브X는 윈도의 인터넷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은 IE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보니 공공·금융을 비롯한 주요 웹사이트들은 액티브X를 오랫동안 사용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간한 '2015 상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에 따르면 IE의 점유율은 87.64%로 지난해 87.5%보다 소폭 상승했다. 반면 크롬은 8.82%, 파이어폭스는 1.80%, 사파리는 0.58%에 불과하다.

그간 액티브X가 점점 보안에 취약해지고 PC에 반드시 설치해야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따르면서 웹표준(HTML5)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액티브X를 개발한 MS마저 수차례 액티브X의 보안 취약성을 지적하며 윈도10부터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탈 액티브X'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공·금융 기관들은 사이트를 HTML5로 전환하려면 비용이나 인력 등이 추가로 소요돼 개편을 미뤘다. 일부 보안 기업들이 한번 설치하면 IE뿐만 아니라 크롬·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가능한 실행파일(exe) 형식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사용자들은 무엇인가 PC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공공·금융기관들도 기존의 시스템을 단기간에 HTML5 기반으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액티브X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공공·금융기관들도 알고 있지만 이미 정착된 시스템을 당장 HTML5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며 "우선 멀티 브라우저 기능을 갖춘 실행파일 형태로 전환하며 사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뉴스1>

2015년 11월 3일 화요일

‘몰래 다운’ 물의 ‘윈도우10’ 이번엔 강제설치 논란

‘몰래 다운’ 물의 ‘윈도우10’ 이번엔 강제설치 논란

윈도우7와 윈도우8이 설치돼 있는 PC에 윈도우10 설치 파일을 몰래 다운로드되게 만들어 물의를 일으켰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엔 ‘강제 설치’ 논란을 빚고 있다. 보안 업데이트 과정에서 이용자가 먼저 선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윈도우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게 만들어 둔 것이다.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OS가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이용자는 호환성 문제로 회사 업무용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MS는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이에 대해서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며 의도적인 것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IT전문지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최근 윈도우 7과 8이 깔린 PC의 윈도우 업데이트 창에서 윈도우10 설치 여부를 묻는 선택박스에 ‘선택’표시를 기본으로 해뒀다. 때문에 이용자가 이 ‘선택’표시를 다시 클릭해 선택을 해제하지 않으면 이용자의 윈도우가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일이 발생한다. 


▲아스테크니카 홈페이지 화면 캡처


보안업데이트 과정에서 윈도우10 설치 ‘선택’표시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보안 업데이트를 하려다 원치 않는 윈도우10을 써야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또 ‘선택’ 표시가 기본으로 설정돼 있기 때문에 한번 윈도우10 설치 ‘선택’을 해제한다고 해도,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계속 이 창이 뜨기 때문에 윈도우10을 설치하지 않으려면 ‘선택’ 부분을 클릭해 이를 해제해야 한다. 

이에 대해 MS는 “윈도우10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윈도우10 업그레이드가 윈도우 업데이트 창에 나타날 수 있다“며 ”다만 최근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선택창에 ‘선택’이 기본으로 설정된 것은 실수였고, 이 선택표시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포브스는 IT전문지 인포월드를 인용해 MS의 해명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포월드에 따르면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선택박스가 기본으로 ‘선택’표시 된 것은 10월9일 이전인데, MS의 최근 윈도우 업데이트는 10월13일에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MS에서 윈도우10 강제 설치 기능을 10월9일 이전에 넣었다는 얘기라는 지적이다. 

한편 MS는 지난달 '윈도우10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윈도우7과 윈도우8 이용자의 PC에 윈도우10 업그레이드용 이미지파일을 사용자 몰래 강제로 다운로드 되도록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 파일 용량은 3.5~6GB(기가바이트)에 달했다.
<기사 출처 : KBS 뉴스>

2015년 11월 2일 월요일

윈도10 업그레이드, '클린 설치' 쉬워진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이나 윈도8.1 사용자의 윈도10 업그레이드를 더 쉽게 만든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다음달 중 윈도10의 첫번째 메이저 업데이트 ‘스레시홀드2’를 배포할 예정이다.
스레시홀드2는 현재 윈도10 인사이더프로그램 이용자에게 배포된 상태다. 다음달 중순 정식판 사용자에게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29일 출시된 이래 윈도10의 첫번째 메이저 업데이트인 스레시홀드2 빌드는 윈도7이나 윈도8.1 제품키 보유자가 윈도10을 쉽게 클린설치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다.
그동안 윈도7, 윈도8.1 사용자는 반드시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 한 다음에야 보유한 제품키로 클린 설치를 할 수 있었다.
스레시홀드2 빌드는 윈도10 업그레이드를 거치지 않고, 윈도7이나 윈도8.1 제품키로 곧장 윈도10 클린설치를 할 수 있다.
윈도10 ISO 이미지로 설치를 시작한 뒤 제품키 입력단계에 윈도7이나 윈도8.1 라이서스 키를 넣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며 설치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는 윈도7, 윈도8.1 보유자에게 예약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해왔던 그동안의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윈도10 업그레이드 예약자 중 대다수가 순서를 기다리며 업그레이드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윈도10 클린 설치 중 제품키를 입력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윈도10 설치를 종료한 후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 설정에서 제품키를 입력하면 된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사용자 반대 없으면 윈도10 자동 업데이트

MS, 공격적인 업그레이드 정책 도입

마이크로소프트(MS)가 7월 선보인 윈도10 운영체제 확산을 위해 업그레이드 정책을 보다 공격적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내년초에는 사용자 동의아래 윈도10 자동 업데이트도 가능해진다.
29일(현지시간) MS의 테리 마이어슨 부사장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사용자들이 윈도10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윈도7이나 윈도8 사용자는 윈도10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윈도7이나 윈도8 사용자들인 예약을 해야 업데이트가 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MS는 업그레이드 확산을 위해 윈도7과 윈도8 사용자들에게 조만간 선택적인 업데이트(Optional Update) 방식을 통해 윈도10을 제공하고 내년초에는 추천된 업데이트(Recommended Update) 방식을 도입한다. 추천된 업데이트로 배포되면 사용자가 업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는한 윈도10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진행된다.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했는데,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31일안에는 이전 버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윈도10은 1억1천만대가 넘는 기기들에 탑재됐다.
​<기사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15년 10월 30일 금요일

"구글, 2017년 크롬OS 없애고 안드로이드로 통합"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2017년에 크롬 OS(운영체제)를 없애고 이를 안드로이드 OS로 통합키로 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크롬 OS는 2009년 발표됐으며 이 OS가 탑재된 저가형 노트북 '크롬북'은 2011년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는 현재 10억 개가 넘는 스마트폰에 깔렸으며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모바일 OS다. 첫 버전은 2007년에 나왔다

WSJ는 익명 취재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면서 "모바일 컴퓨팅의 주도권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구글 엔지니어들이 약 2년간 이 두 OS를 결합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 들어서 진전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크롬과 안드로이드를 결합한 새로운 단일 OS를 2017년에 내놓아 스마트폰과 태블릿뿐만 아니라 PC도 안드로이드로 구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 버전은 내년께면 개발자 등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이에 따라 '크롬북'이라는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다만 웹 브라우저 크롬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구글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차이는 지난주에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컴퓨팅 패러다임으로서 모바일은 결국 우리가 지금 데스크톱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섞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크롬 OS의 개발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윈도 10을 앞세워 모바일과 데스크톱의 OS를 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애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iOS, 맥 PC는 OS X 등으로OS를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