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2일 수요일

朴대통령, 印총리와 정상회담…"양국은 최적의 동반자"


【네피도(미얀마)=뉴시스】김영욱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12일 오후(현지시각) 미얀마 네피도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미얀마 국제회의센터(MICC) 양자회담장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4.11.12. photo@newsis.com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미얀마 방문 첫 일정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최적의 동반자"라며 양국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인도를 방문했는데 양국이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최적의 동반자라는 것을 그곳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총리님 재임 중에 양국 간의 협력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5월에 취임하신 이후에 경제발전을 위해 과감한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을 펼치면서 대규모 산업,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도 경제가 계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피도(미얀마)=뉴시스】김영욱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12일 오후(현지시각) 미얀마 네피도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미얀마 국제회의센터(MICC) 양자회담장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4.11.12. photo@newsis.com

아울러 "지난 9월에 인도 화성탐사선이 화성 궤도에 진입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우주강국을 향한 인도의 꿈이 앞으로 더욱 큰 결실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는 "제가 구자라트주 주총리였던 시절에 대한민국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한·인도 관계를 더 강화시키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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