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5일 일요일

경찰, "장성택 처형 관련 스미싱 문자 주의"

문자에 첨부된 주소 클릭시 25만원 빠져나가 

장성택 처형에 대한 내용을 휴대폰 문자로 보내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가 유포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북한 장성택 사건 관련 스미싱 주의 안내'라는 내용의 글을 공지했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최근 북한 장성택 사건과 관련 국지도발, 테러발생 등의 내용으로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 탈취나 소액결제하는 피해발생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문자에 첨부된 단축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바로 25만원이 소액결제된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앞으로도 문자 메시지 내용을 다양하게 변경해 스미싱 문제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이 반복될 수 있으니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예방법으로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 클릭 금지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보안강화·업데이트 명목으로 금융정보 요구시 입력 금지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이용해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 제한 ▲스마트폰용 백신 설치·주기적 업데이트 ▲T스토어·올레마켓·LG유플러스 앱스토어 등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 설치 등을 제시했다. 
<기사 출처 :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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