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8일 수요일

인도, 원전 경비원 총기난사 3명 사망…원전 가동 이상無

인도 남부에서 8일(현지시간) 원자력 발전소를 지키는 경비원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동료 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에 위치한 칼팍캄(Kalpakkam) 원전에서 약 10km 떨어진 중앙산업보안부대(CISF) 기지에서 소속 경비원 비제이 프라타프 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CISF는 해당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정부의 핵심 기관이나 타지마할 같은 유적들을 지키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CISF측은 총기 사건은 경비원들이 원전 경비 업무를 나가기 위해 부대에 집결했을 때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비원 싱이 총기를 난사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원전 작동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ISF측은 싱이 24년 경력의 베테랑 경비원이라면서 조사가 진행되면 사건 원인이 조금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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