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라식과 라섹,제대로 알아보자

이름도 비슷해서 더 헷갈리는 라식과 라섹에 관한 모든 것.


23살 대학생입니다. 7살 때부터 안경을 썼는데요, 지금은 초고도 근시에 난시까지 심해서 렌즈나 안경 없이는 생활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미용상으로나 매번 렌즈를 갈아 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시력교정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온라인상에 믿지 못할 광고와 체험기들이 너무 많아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시력 교정 수술을 고려해 본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고민 한번쯤 해보기 마련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라식과 라섹에관한 모든 것에서부터 안전한 시력 교정 수술을 위해 주의해야 할 몇 가지.

라식·라섹의 수술법
라식과 라섹의 가장 큰 차이는 각막의 절편 생성 여부라고 할 수 있겠다. 라식 수술의 경우, 수술 각막 절편을 만든 다음 절편을 열어 레이저를 이용해 굴절이상을 교정한 후, 다시 덮는 것을 말하며 라섹은 각막 절편을 하지 않고, 각막상피를 벗겨 레이저를 이용해 적절 시력을 확보 후 각막 상피 절편을 덮어주는 방법이다.

라식·라섹의 장단점
라식은 라섹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르며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바로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반면 라섹은 라식보다 2~3일 간의 수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시력을 회복하는데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어 환자의 여건에 따라 수술 방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라섹 수술은 라식에 비해 각막 두께가 많이 남아 재수술이 쉽고, 각막 절편으로 인한 합병증 및 염증 발생이 적어 안전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령 검사 결과 두 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는 판정이 난 경우, 일부 의사들은 라섹 수술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안전성 면에서 라식보다 라섹이 잔여 각막을 많이 남기고 극단적인 충격에 강하기 때문이다. 이에 강남의 비앤빛 안과에서는 라식과 라섹 수술 둘 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수술이 더 위험하거나 안전하다고는 말하기 어려우며,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라식·라섹의 조건, 그리고 판별기준
수술은 모든 성장이 끝난 20대 초·중반 이후에 하는 것이 안정적이며 6개월~1년 이상 시력 변화가 없을 때 하도록 한다. 라식과 라섹 수술 기준은 각막 두께, 동공 크기, 굴절 및 근시의 정도 등에 따라 판별 가능하며, 각막이 얇은 경우 각막 절편으로 인한 합병증에 유리한 라섹을 시행한다. 하지만 각막 두께가 두껍더라도 초 고도 근시일 경우, 라식보다 라섹을 시행한다.

안전한 수술을 위한 판단기준
라식과 라섹 수술은 안전성과 사후 안구에 대한 루머가 계속되는 것만큼 안전한 수술을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가진 의사에게 수술받을 것을 권한다. 미국의 비영리 기구로서 시력교정수술자문위원회(CRSQA Certified Refractive Surgeon)가 책정한 기준이다.

첫째 시술 경험이 3년 이상 된 의사인가
둘째 그동안 시술한 환자가 500명 이상이 되는가
셋째 수술 후 시력이 1.0 이상 나오는 비율이 50% 이상인가
넷째 수술 후 0.6 이상 시력이 나오는 경우가 최소 90% 이상인가
다섯째 최근에도 왕성히 수술하고 있는가
여섯째 수술한 환자를 열 명 정도 소개해줄 수 있는가
일곱째 수술한 환자로부터 고소나 고발을 당한 적이 있는가

이 외에도 시력교정수술을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의사를 선택하고 더불어 수술 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는지, 체계적이고 꼼꼼한 사후 관리가 잘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안전한 라식 / 라섹 수술을 하도록 한다.
<기사 출처 : JOY&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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