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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와 새로운 주인을 만나 행복한 인디. |
18일(현지시간) 영국 인터넷 뉴스 스몰월드는 이완·안젤라 부부의 도움과 사랑으로 영국에 건너와 휠체어 다리를 얻으며 부부와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강아지 ‘인디’를 소개하며 인디는 지금 행복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여름 안타까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인디. 인디는 사고 후 주인에게 버려져 길에서 생활하게 됐다.
발견됐을 당시 상처와 굶주림으로 죽기 일보 직전까지 갔던 인디는 천만다행으로 인도 구조센터 직원에게 발견돼 보호소로 옮겨져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호소의 치료와 보살핌으로도 아픈 상처는 치료되지 못한 듯했다. 하반신이 마비된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사람처럼 앉아 슬픈 모습으로 혼자 외롭게 보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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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촬영한 사진. 불편한 다리로 사람처럼 앉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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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안젤라 부부는 인디를 영국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고 있다. |
안젤라는 "크리스마스에 인도를 찾아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동물 구호센터의 사진을 보고 보호소를 찾게 됐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는 인디를 보고 첫눈에 반해 인디와 함께하길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만난 인디는 슬픈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행복하다"며 인디의 뛰어다니는 모습을 모두에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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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행복. |
사진= 스몰월드 캡처
<기사 출처 :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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