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4일 월요일

동영상 생중계, 카메라 한 대로 해결… 9 in 1 라이브 카메라

동영상 생중계를 카메라 한 대로 해결한다. 혼자서도 카메라 여러 대를 이용한 방송촬영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라이브스트림(Livestream)은 3일(현지시각) 라이브 이벤트 카메라 ‘모비(Movi)’를 공개했다.

모비는 아홉 대 카메라를 한 대에 넣은 것과 같다. 촬영은 모비 하나로 하지만 9개 시점으로 나눠볼 수 있다.

전체 화면모드로 촬영하다 원하는 부분을 터치하면 해당 화면이 풀샷으로 전환된다. 특정 인물만 전체 화면으로 확대해볼 수 있다. 두 손가락으로 원하는 부분을 드래그하면 해당 화면이 확대된다. 두 손가락으로 밀면 카메라가 이동하면서 촬영하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크기는 작다. 높이 63㎜, 직경 50㎜다. 작은 음료수 캔만하다. 무게는 130g이다.

촬영방법은 간단하다.

삼각대나 마이크 스탠드에 거치하면 된다. 함께 제공하는 마운트와 연결할 수 있다. 얼굴 인식기능으로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준다. 움직임을 따라가는 트래킹 기능도 있다.

모든 제어는 아이폰으로 한다. 앱스토어에서 ‘모비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아이폰5 이후 모델이면 가능하다.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로 공유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LTE 모두 지원된다.

화질은 HD급이다. 4K센서라 영상을 캡처하면 1240만화소 정도 된다. 화각은 넓다. 사람 눈과 비슷한 150도다. 렌즈 밝기는 2.8로 밝은 편이다. 충전은 10핀 USB 케이블을 사용한다.

사용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짧다. 부스트 액세서리를 쓰면 최대 10시간까지 촬영할 수 있다.

사전 주문을 받는다. 199달러다. 정식 판매 때보다 200달러 아낄 수 있다.
라이브스트림이 출시한 라이브 카메라 `모비(Movi)`.<출처 : 라이브스트림>
<기사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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