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일 목요일

만우절 광고 믿었다가 고급 승용차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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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y
어제가 만우절이었는데요.
이를 기념해 터무니없는 광고가 쏟아져 나온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뉴질랜드에서 한 여성이 만우절 광고를 정말 믿었다가 뜻밖의 횡재를 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한 자동차 대리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손님 두 명이 자동차 대리점을 찾아왔습니다.
만우절에 발간된 신문 광고를 본 뒤 대리점을 방문한 건데요. 
광고에는 대리점에서 톰이란 이름의 직원을 찾으면 손님이 타고 온 차를 새 차로 바꿔준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여성 손님은 반신반의하면서도 신문에서 오려낸 광고를 내밀며 찾아온 이유를 설명하자 직원은 두말없이 차 열쇠를 건네줍니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죠.
만우절 광고의 허를 찌른 대리점의 이벤트 덕분에 4천만 원짜리 고급 승용차의 주인이 된 겁니다.
대리점에서 골라준 자동차 등록번호도 '바보가 아니다'란 뜻의 'NOFOOL'이었다고 하니 여러모로 기발한 이벤트였던 것 같죠?
<기사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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