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지구 구하기’ 두 걸림돌…꿈쩍않는 미국 의회, 반발하는 인도

유엔기후협약 파리 회의

오바마 ‘새 기후체제’ 마련 주도적
여소야대 의회비준 사실상 불가능
‘강제성 없는 자발적 감축’ 가능성

개도국-선진국 갈등도 여전
4위 배출국 인도 “개발 기회 뺏지 말라”
중국 “선진-개도국 책임·의무 달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 하루 전인 29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의회 건물에 프랑스 예술가와 미국 영화인이 함께 만든 작품이 비치고 있다. 작가들은 파리에서 안전 문제로 행진이 금지됐지만, 각국 정상들한테 총회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내놓도록 촉구하는 의미에서 세계 각국 500여명의 사진을 이용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파리/A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30일 개막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2020년 이후 적용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체제에 대한 협상이 타결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이번 회의가 성공하려면 미국이 참여해야 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얼마나 부담을 나눠질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1995년 첫 총회 이후 반복되는 해묵은 문제로 여전히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다.

1997년 채택된 이른바 ‘교토의정서’는 미국의 참여 거부로 사실상 좌초됐다. 이번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체제’ 마련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거의 20년 만의 반전이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파리에서 ‘새 기후체제’를 들고와도 미국 내에서 의회의 만만치 않은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교토의정서 때와 마찬가지로, 의회는 공화당이 지배하는 ‘여소야대’다. 공화당은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막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는 기세다. 민주당이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원의 3분의2의 지지를 얻어 비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오바마 행정부가 파리 당사국 총회에서 ‘온실가스 의무 감축’ 대신에 ‘자발적 감축안’을 추진하는 것도 의회의 비준을 피하기 위한 전략이다. 

더 큰 문제는 개도국 재정지원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개도국들은 선진국들의 재정적 지원과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안을 사실상 연계시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30억달러를 녹색기후기금(GCF)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예산권을 쥔 공화당의 하원이 반대하면 이런 약속을 이행하기가 쉽지 않다.


개도국과 선진국 사이의 갈등도 여전하다. 교토의정서 때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를 선진국만 지고 개도국은 지지 않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9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부유한 세계가 기후 변화에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해 “개도국은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의 생활양식이 개발의 사다리 첫 단계에 있는 많은 이들의 기회를 앗아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모디 총리는 “(기후변화에 대한) ‘공통이지만 다른’ 책임의 원칙이 우리의 공동 사업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이와 다른 원칙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 4위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모디 총리는 재생에너지 개발로 개도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여지가 더 생긴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기술이 있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접근 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2009년 코펜하겐 회의 때와 달리 이번 회의엔 전반적으로 협조적인 태도이지만, 지금까지 밝힌 온실가스 감축 목표 외에 추가로 양보할 뜻은 없어 보인다.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25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파리 총회에 참석해 개막연설을 한다면서 “기후변화 문제는 역사적으로 선진국들이 (온실가스를) 배출한 결과”라며 “선진국과 개도국의 책임과 의무가 같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모디 총리 등 세계 20개국 정부 지도자와 28개 투자그룹은 현재 약 100억달러 규모인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투자를 향후 5년간 2배로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서명국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연합, 캐나다,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포함됐다.
<기사 출처 : 한겨레>

“통영서 3시간이면 日 밀항... 대가는 2000만원”

부산경찰청, 브로커 일당 3명 구속
무장 소매치기단으로 日서 악명 40대 밀항자 검거
일본 밀항에 사용된 4.99톤급 어선. 사진제공=부산경찰청
9년전 일본에서 원전 소매치기를 일삼다 한국으로 추방된 김모(49)씨는 지난 3월 일본에 다시 밀입국하기 위해 경남 통영시에서 밀항 전문업자 최모(55)씨 등과 접촉했다.

최씨 일당은 시속 20노트(37㎞) 정도의 속도를 내는 4.49톤짜리 소형 선박에 고속엔진을 3개나 장착, 40~50노트(시속 80~90㎞)로 운항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시속 30노트에 불과한 일본 경비함정과 해군함정과 조우하더라도 따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이 배로 일본 경비함정의 감시를 피해, 통영에서 출항 3시간만에 규슈에 도착했다.

하지만 김씨의 범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5월 오사카의 한 쇼핑몰에서 여성의 가방을 훔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 김씨는 4월 도난 신고된 통장으로 현금을 인출하고 나오다가 다가온 우체국 직원에게 스프레이를 뿌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가 일본 밀입국을 감행한 것은 과거 소매치기 경험을 잊지 못해서였다. 그는 2006년 4월 일본 도쿄 아라카와구 니시니포리역에서 발생한 한국 4인조 원정 소매치기단중 한명이었다. 김씨는 경찰의 불심검문에 최루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경찰관과 시민 20여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후 국내로 추방됐다. 이 사건은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했고, 일본 언론은 김씨 일당을 무장 소매치기단으로 보도했다. 일본 경찰로부터 영구추방된 김씨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본 입국이 불가능해지자 밀항을 선택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 경찰은 김씨가 밀항 과정에서 전문 조직의 도움을 받은 사실을 한국 경찰에 알렸고, 부산경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0일 당시 김씨를 태워준 최씨 등 일당 3명을 밀항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브로커를 통해 모집된 밀입국 희망자는 김씨를 비롯, 8명이나 됐다. 이들은 1인당 1,5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밀항 대가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나머지 밀항자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 받고 지명수배를 내렸다.
<기사 출처 : 한국일보>

유부남에게 '사랑해' 문자…"간통 아니어도 위자료 지급"



유부남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등의 애정행각으로 그 아내에게 고통을 줬다면 간통에 이르지 않았더라도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0단독 원정숙 판사는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A씨의 남편 C씨는 업무관계로 10년 동안 알고 지내던 B씨와 지난해 급격히 가까워졌다. B씨와 C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약 110회에 걸쳐 메시지와 전화 통화를 주고 받았다. 

이들이 하루에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나 전화통화는 12~23차례에 이르렀다. 문자메시지는 '사랑해 좋아해', '내 감정은 어떻게 하냐. 십년이란 세월 어떻게 쉽게 잊냐'는 등의 내용이었다.

또 이들은 이 기간 10여 차례에 걸쳐 대전과 부산 지역에 함께 있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아내 A씨는 B씨가 자신의 남편과 부정행위를 벌여 "정신적 고통을 주고 혼인생활이 파탄됐다"며 "3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B씨는 "업무 때문에 연락해왔고 부정한 관계가 아니다"며 "문자메시지는 감정을 과하게 표현한 것에 불과하며 이혼했다는 말에 혼자 사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원 판사는 그러나 "B씨는 C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연인관계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감정표현을 했다"며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도 수십차례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전화통화를 하며 부부 공동생활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같은 불법행위로 A씨가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C씨는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원 판사는 또 "B씨는 C씨가 혼인 관계에 있는 줄 몰랐다고 하지만 10년간 알고 지낸 점에 비춰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C씨가 이혼했다고 말한 것을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제3자가 부부 일방과 부정행위를 해 부부공동생활을 침해하거나 배우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이때 부정행위는 간통에 이르지 않아도 간통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일체의 부정행위를 뜻한다.
<기사 출처 : 뉴시스>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병을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 3가지


감기와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시작됐다. 이런 시기에는 비타민C나 아연 섭취 등을 늘리거나 가정 치료제인 에치나 등을 통해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일상 생활습관 중에서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거나 불필요하게 바이러스에 노출되게 하는 것들이 있다. 미국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이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병을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 3가지를 소개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수많은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면역계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중에서도 외로움이나 제한된 사회 지원 체계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에 가장 큰 손상을 준다.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하거나 사교 모임 혹은 스포츠클럽 등에서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 소외나 고독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 우울증은 신체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T세포 반응을 약화시킨다. 질환 예방을 위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야외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바깥 활동을 잘 하지 않으면 건강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 한 가지를 놓치게 된다. 바로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D다. 밝은 날 바깥에서 10분만 있어도 체내에서 비타민D 생산이 증가하고 이는 감기와 독감을 퇴치하는 신체 능력을 향상시킨다.

전문가들은 뼈를 강화하고 면역체계 건강을 위해 하루에 비타민D를 2000~5000 IU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비타민D 결핍은 갑상샘기능저하증과 셀리악병과 같은 류마티스 질환과 연관이 있다. 햇볕이 밝은 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분 정도 야외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잠을 잘 자지 않는다=여러 연구에 따르면 면역 반응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밤에 7~9시간을 자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균 수면시간을 지키지 않는다. 수면부족은 에너지 수준과 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을 감소시켜 병에 더 잘 걸리기 쉽게 만든다.

좋은 수면 위생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무엇보다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 잠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수면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4단계 과정

가장 도전이 되고 성취감을 주는 것 중의 하나가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이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린이재단에 돈을 기부하고 노숙자에게 빵을 주는 것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물론 이런 것은 훌륭한 인간애적인 행동이며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당신의 마음속까지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지는 못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편견 없이 살핀 뒤 단점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현재의 당신 모습을 형성하고 있는 습관, 환경, 유전자와도 힘겨운 전투를 벌여야 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4단계 과정을 소개했다.

1단계:너 자신을 이해하라=자신에 대해 알고 부정적인 자질을 발견하는 게 우선이다. 쉽게 들리지만 진실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때로 장점으로 여겨지지 않는 자신의 특성들을 숨긴다. 먼저 당신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보라. 왜 그들이 당신을 화나게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가.

당신이 어떤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 사람들과 공통점이 많기 때문이다. 즉, 둘 모두 비슷한 부정적인 자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부정적 자질은 당신의 일부분으로서 당신을 연상케 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잊거나 피하려 하게 된다. 그 다음에는 당신의 부모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라. 아버지에 대해 견딜 수 없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또 무엇 때문에 어머니가 당신을 화가 났게 했는지....당신에게 짜증을 일으켰던 부모의 특성이 당신에게도 전달됐을 수 있다.

2단계:물러서서 지켜보라=당신의 단점을 발견했다면 이제 그것을 인정해야 할 때다. 당신은 자신이 늘 옳아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쉽게 화를 내는 성격일 수도 있다. 무엇이든 간에 이런 단점이나 결점들을 깨닫고 말로 인정하고 일상생활에서 인정을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당신은 기꺼이 변해야 한다.

3단계:무엇이 당신을 촉발시키는지 깨달아라=당신의 단점에 대해 자각하고 이를 분리해 내야 할 때에는 무엇이 이런 단점들을 일으키는지 알아내야 한다. 어떤 상황이 이런 특성을 나오게 할까. 또 어떤 사람들이 당신 속에서 이런 특성을 끌어내는 것일까. 이런 계기가 되는 것들을 발견했다면 어떤 상황과 환경이 당신에게서 나쁜 행동들을 이끌어내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4단계:통제력을 되찾아라=당신이 나쁜 행동을 하도록 촉발시키는 계기를 찾았으면 이제 이를 통제할 전략을 짜야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화를 잘 내는 경영인이라면 불만을 종업원이나 동료들에게 터뜨리기 쉬운 습관을 가질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긴급 사태에 대한 대책을 세워놓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즉, 막 분노가 치밀어오를 때는 헬스장으로 달려가 운동을 하거나 동료나 종업원들과 소통을 하기 전에 사무실에서 잠시 혼자 있는 시간을 갖는 것 등이다. 이렇게 자신의 나쁜 특성이나 습관을 대응할 계획을 수립하는 게 꼭 필요하다. 계획을 잘 실행해 이런 나쁜 특성을 잘 통제함으로써 나쁜 습관이 우리의 인생을 차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집 사이에 만들어진 13만원 짜리 술집


가로 1.8m, 세로 4m인 작은 술집이 있습니다.
그것도 영국의 한 주택가 집과 집 사이에 만들어졌습니다. 사연을 볼까요?











<기사 출처 : KBS>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5가지

뱃살을 빼기 위해 식이요법도 해보고, 손으로 마사지를 하기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합니다. 하지만 잘 빠지지 않죠.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소개한 뱃살이 안 빠지는 5가지 이유를 소개합니다.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하다 = 마그네슘은 신체 속에서 심장박동을 유지하거나, 혈당을 조절하는 등의 화학적 반응 300여개에 관여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미국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을 많이 먹으면 공복 혈당과 지방, 체중 증가의 요인 중 하나인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 잎채소와 콩류, 견과류 등에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운동을 잘못하고 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달리기 등 심장을 강화하는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날씬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운동들은 처음에는 몸무게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곧 신체의 신진대사 작용이 이에 적응을 하게 되고 이후에는 운동을 계속해도 열량이 더 이상 소모되지 않는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함께 바벨이나 덤벨 등을 드는 근육 강화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유산소와 근육 운동을 병행하되 고강도 인터벌트레이닝을 하면 뱃살을 줄이는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하는데요. 인터벌트레이닝은 운동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갖지 않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불완전한 휴식을 취하면서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다시 운동을 실시하여 운동의 지속능력을 높이는 훈련 방법입니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신다 = 설탕이 든 탄산음료는 열량은 거의 없지만 다이어트에는 재앙입니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도 마찬가지. ‘비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허리둘레와 복부지방을 늘리고, 다이어트 탄산음료수는 허리둘레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짠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 = 염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느낌만 그런 게 아닙니다. 과도한 염분은 혈액 속에서 피부로 수분이 빠져나가도록 하기 때문이죠. 음식의 맛을 낼 때 소금은 되도록 적게 넣고 고춧가루나 생강, 커민, 바질, 파슬리, 로즈마리 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 수면부족은 허리둘레를 늘리는 요인입니다. ‘미국역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잠을 5시간 이하로 자는 여성은 이 보다 수면시간이 더 긴 여성들에 비해 16년 안에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32%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4시간 정도 잠을 자는 여성들은 지방질의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이 때문에 하루에 300칼로리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기사 출처 : 헤럴드경제>

23년만의 '새 은행'…인터넷은행, '중금리'로 지각변동 일으킬까

카카오뱅크·K뱅크·I뱅크, 일제히 '빅데이터' 활용 신용평가 시스템 계획
28일 PT 후 29일 예비인가 발표 …금융당국, 1~2곳 선정 예정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앞두고 향후 은행권에 일으킬 파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 KT, 인터파크를 수장으로 하는 3개 컨소시엄은 '중금리 대출'로 틈새를 노리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이에 기존은행들도 앞다퉈 상품을 출시하면서 반격에 나선 상황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첫 격전지로는 '중금리대출 시장'이 손꼽힌다. 정부는 금융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컨소시엄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 K뱅크, I뱅크는 차별화된 신용평가 기능을 앞세워 중금리대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을 세웠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신용등급을 최대 100등급까지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중금리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40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데이터를 대출 심사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중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 스타트업 등 기존 은행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던 고객층을 위한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송금과 환전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뱅크의 경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금리 대출'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KT의 3000만 고객 이용정보와 BC카드의 2600만 고객 결제정보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3개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사와 2개 밴(VAN)사의 결제정보도 활용될 전망이다. 또 주주사들이 보유한 2만3000개의 자동화기기(ATM), KT가 설치한 7만개의 공중전화 박스로 출금, 소액 대출 등이 가능하도록 한다. 

I뱅크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시장을 선언했다. 인터파크 내 판매자 8174개사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밀한 신용평가 모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터파크 14만명, 11번가 20만명 등 총 10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중 우수한 이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은행이 현금 1억원 이상 자산가들에게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주부, 영세 상공인, 학생 등에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인터넷전문은행 후보들이 중금리시장 진출을 선언하자 기존 은행들도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내달 2일께 모바일뱅크인 '써니뱅크'를 출시하고 중금리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모바일 지갑 기능까지 탑재한 써니뱅크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등록하면 전국 7만여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도 내달 중 원큐뱅크를 선보이고 중금리대출 경쟁에 뛰어들 계획을 내놨다. 지문, 홍채 등 생체정보 인증시스템을 채택해 간편성을 높였고,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한 간편 송금 서비스도 가능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 연 6~10%대 중금리 대출 상품 '하나 이지세이브론'도 출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위비뱅크'를 출시하면서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중금리대출 시장에 뛰어들었다. 위비뱅크에서 취급하는 중금리 대출상품 '위비모바일대출'은 월평균 80억원의 대출을 집행해 이달 초까지 400억원의 누적 대출을 기록했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이 28일 모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외부평가위원회는 후보자들의 PT를 본 뒤 혁신성과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등 심사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다음날인 29일에는 금융당국이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예비인가 대상을 결정한다. 예비인가 업체 수는 평가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라 1~2곳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출처 : 아시아경제>

美 콜로라도병원서 무차별 총격…3명 사망·9명 부상



낙태옹호단체 운영 병원서 총격…5시간 교전 끝 용의자 생포

범인 신원·범행동기 불분명

'블랙 프라이데이'인 2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낙태 옹호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가족계획연맹) 병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총격으로 경찰관 1명과 병원 내에 있던 환자·민간인 2명 등 3명이 사망했고 9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이 총상을 입었기 때문에 향후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총격 용의자는 경찰과 5시간 가량 교전·대치하다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52분께 생포됐다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국은 밝혔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국 캐서린 버클리 경사는 "이번 사건이 경찰에 처음으로 접수된 시간은 오전 11시38분이었으며 발신지는 센테니얼가(街) 3480번지였다"면서 "신고를 받자마자 경찰관들이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버클리 경사는 이어 "총격 용의자가 소유한 총기는 라이플총으로 알려졌다"면서 "그는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20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총격 용의자는 총기 외에도 프로판 가스통을 들고 병원 내부로 들어갔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덴버포스트는 보도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용의자가 몰고 온 자동차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이 위치한 센테니얼가 인근 도로를 완전 폐쇄하고 병원 건물을 에워싼 뒤 범인 검거와 병원 내 환자·민간인 구출작전에 돌입했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와 교전을 벌이는 한편 경찰특공대 트럭을 활용해 병원 내 환자·민간인 20여 명을 대피시키는 '양동작전'에 나섰다.

美 콜로라도서 총격사건…최소 3명 사망 (콜로라도스프링스<美콜로라도주> AP/Andy Cross/The Denver Post=연합뉴스) '블랙 프라이데이'인 27일(현지시간)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낙태 옹호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 (Planned Parenthood·가족계획연맹) 입주 병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총격사건으로 경찰 1명 등 최소 3명이 사망했다. 한편, 총격 용의자는 경찰과 5시간 가량 교전·대치하다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52분께 생포됐다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국은 밝혔다. 사진은 경찰관으로 이송되고 있는 용의자의 모습
사건 현장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국과 엘파소 카운티 셰리프국, 콜로라도 주 순찰대 소속 경찰 차량 7대와 경찰특공대 차량 3대, 구급차 3대가 각각 배치돼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커크 윌슨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국장은 "총격 용의자는 어떤 요구도 하지 않았고, 대치 중이던 경찰관들에게도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았다"고 밝혔다.

범인은 현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나, 아직 신원과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건 발생 병원을 운영하는 '플랜드 페어런트후드'는 미국 전역에 700곳의 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의료 서비스와 남녀 성교육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산하 병원에서는 낙태 시술도 제공하고 있어 과거에도 낙태 반대론자들의 공격 표적이 돼 왔다.

지난 9월에는 플랜드 페어런트후드가 낙태아에서 적출한 장기를 불법으로 매매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이 동영상이 공개된 후 산하 병원에 3차례의 반달리즘(파괴행위) 공격이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방화와 불법 침입 공격 등을 받은 바 있다.

플랜드 페어런드후드 관계자는 이날 사건 발생 후 "이번 사건의 정황과 동기를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이번 공격이 실제로 플랜드 페어런트후드를 겨냥한 것인지도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격이 울린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 센테니얼가 인근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경찰은 범인이 미국 연중 최대 할인행사가 벌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범행 날짜로 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호텔 인질극' 말리서 또 무장괴한 침입…인명피해 有

최근 호텔 인질극이 발생한 말리에서 28일(현지시간) 무장괴한이 유엔 평화유지군 기지에 침입하면서 또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말리 북부 키달에 있는 유엔 말리평화유지임무단(MINUSMA)의 올리비에 살가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4시(GMT 기준 오전 4시)쯤 무장괴한이 침입해 4~5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다수의 사람이 다치고 사망자도 발생했지만 구체적인 인명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말리에서는 지난 20일 수도 바마코 래디슨블루 호텔에서 170명을 대상으로 벌어진 인질극으로 외국인 14명과 테러범 2명 등 총 20명이 사망했다. 파리 연쇄 테러 후 1주일 만에 발생한 테러다.

말리 수사당국은 호텔 인질극에 연루된 용의자 2명을 체포했으나 배후조직이나 구체적인 혐의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 마그레브지부(AQMI), 알 무라비툰과 아프리카계 신생 테러조직 매시나 해방전선(MLF) 등 3개 단체가 각각 테러 배후를 주장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이번 테러를 벌였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스마트 기기, 1주일에 1번 충전하면 끝…신소재 개발


스마트폰 충전
5분 혹은 빠르면 30초 이내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기술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무리 빨리 충전이 가능하다해도 자주 충전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 산하의 연구기관인 바들 테크놀로지(BodleTechnologies)사는 일주일에 단 1번만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를 이끈 페이먼 호세이니 박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의 IT기기의 배터리 파워 90%가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밝히는데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일반적인 테크놀로지 회사들은 배터리의 수명을 향상하는데 중점적인 연구를 하고 있지만, 호세이니 박사 연구진은 배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에 집중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결과 호세이니 박사 연구진이 개발한 신 물질은 순간적으로 전압이 높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전기 펄스를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내는 디스플레이(화면)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달리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밝은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전력을 소모하는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글래스 등 디스플레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기의 경우 일주일에 단 한번의 충전만으로도 사용이 원활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기기 디스플레이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으며, IT업계에서 배터리 수명은 더 나은 기술의 개발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애플이나 삼성 등 굴지의 IT업체가 새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배터리 수명은 항상 ‘지적’ 대상이 되어 왔다. 바들 테크놀로지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가 이 같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2016년 내에 프로토타입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아지도 웃을 수 있나요?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강아지도 감정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강아지가 웃기도 하며 죄책감, 슬픔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는 정말 감정이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종류의 감정을 표현할까요? 

1. '웃음' 
강아지가 뛰놀며 헉헉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웃는 것 같다고 느낀 적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이 옳습니다. 시에라 네바다 대학의 패트리샤 시모네는 강아지가 흥분해서 내뱉는 특정한 들숨과 날숨이 바로 '개의 웃음'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시모네 연구팀은 소형 마이크를 통해 강아지가 뛰노는 상황을 녹음했습니다. 그들은 평소의 소리와는 다른 파장의 특별한 '헥헥'거리는 소리를 발견했습니다. 이 소리를 다른 강아지들에게 들려주자,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 '부끄러움' 
축 쳐진 귀에 숙인 머리, 웅크린 자세를 한 강아지를 보신 적 있나요? 이를 본 주인은 강아지가 잘못을 저질러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부끄러움은 인간의 죄책감처럼 복잡한 감정은 아닙니다. 이 상태의 강아지들은 부끄러움을 느낀다기 보다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해질 징계를 예상하고, 불안함을 내보이는 것이랍니다. 

3. '질투'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프레드릭 레인지는 개가 '공정함'이라는 가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한 무리의 개를 대상으로 발! 이라고 외쳤을 때 발을 주는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발을 주지 않은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자, 강아지들은 행동을 중지했습니다. 개와 원숭이 등 .협력 사회를 구축하고 살았던 동물은 '공정함'에서 비롯된 질투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4.'슬픔' 

강아지는 인간만큼의 복잡한 슬픔의 감정은 없지만, 무리의 동료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슬픔을 드러냅니다. 만약 당신 가족의 누군가가 사라진다면 강아지는 불안 반응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식욕 감소, 두려움, 우울, 지나친 수면이나 수면 부족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1996년 미국 동물 학대 예방을 위한 모임 조사 결과 66%의 강아지가 동료 강아지를 잃은 후 이상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강아지가 2주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일부는 6개월이 지나도 이상 반응을 지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5.'즐거움' 

강아지가 자유롭게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을 본 사람들은 그들이 즐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강아지의 사회적 관계와 협력을 증진시킵니다. 또한 즐거운 놀이를 통해 인지 능력 향상과 사냥, 짝짓기도 배울 수 있습니다. 

개가 느끼는 감정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는 분명 감정을 느끼고 표현합니다. 사람과 개는 오래도록 함께 살아가면서 사람은 개를, 개는 사람의 서로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존재가 됐습니다. 

한컷 디자인: 정윤주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 출처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