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잠자고 있는 내 신용카드 포인트 찾아라

머니가족은 50대초반의 나머니 씨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좌충우돌 겪을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머니가족은 50대 가장 나머니씨(55세)와 알뜰주부 대표격인 아내 오알뜰 씨(52세), 30대 직장인 장녀 나신상 씨(30세), 대학생인 아들 나정보 씨(27세)입니"다. 그리고 나씨의 어머니 엄청나 씨(78세)와 미혼인 막내 동생 나신용 씨(41세)도 함께 삽니다. 머니가족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올바른 상식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재테크방법, 주의사항 등 재미있는 금융생활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머니가족의 좌충우돌 재테크]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에서 확인]

본문이미지

#50대 회사원 나머니씨는 최근 지인이 신용카드 포인트로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샀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포인트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나 씨는 곧바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를 방문에 포인트를 확인했다. 연말 가벼워진 지갑으로 고민하던 나 씨는 조금이나마 지갑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올해 안에 쓰지 않으면 사라질 내 신용카드 포인트는 얼마나 될까. 카드 이용자들은 포인트를 세심하게 챙기지 못하고 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숨어있는 포인트를 찾아 현금처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확인은 한 번에~

여신금융협회는 자신이 사용하는 주요 카드(신용 및 체크)의 포인트 적립 현황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http://www.cardpoint.or.kr)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카드, 현대, KB국민, NH농협, 한국씨티은행, 우리카드 등 10개 회사의 잔여 포인트 및 소멸 예정 포인트를 한 번에 안내해준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드 포인트쇼핑'을 다운 받아 실명 인증만 거치면 된다. 통합조회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이 가입한 카드사에 체크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잔여 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예정월 등이 나타난다. 
본문이미지
/사진제공=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종합조회 사이트

◇포인트로 쇼핑하고 세금 내고 기부도 한다

카드 포인트 유효기간은 보통 5년(60개월)이다. 하지만 포인트 제공사(카드사 및 제휴사 등), 포인트 종류 등에 따라 유효기간이 1~3년 또는 무제한인 경우도 있다.

카드 포인트 사용처는 다양하다. 우선 각 카드사 홈페이지 내에 있는 '포인트 전용 쇼핑몰'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주유소, 영화관, 놀이공원 등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도 있다.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곳인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포인트로 세금을 낼 수 도 있다. 신용카드 납부 전용사이트 카드로택스(cadrotax.or.kr)나 위택스(wetax.go.kr)를 통해 지방세, 양도소득세 등 모든 세금을 500만원까지 포인트로 낼 수 있다.

포인트로 기부도 할 수 있다. 고객이 포인트로 기부하면 카드사가 이를 현금으로 바꿔(통상 1포인트=1원) 기부하며, 현금기부와 마찬가지로 소득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사 출처 : 머니투데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