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강아지 '바지 입히는 법' 논쟁.. 제2의 드레스 색깔 사태

"만약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다면, 어떻게 입혀야 할까요?"
해외 온라인에서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히는 법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다.
논쟁의 시작은 29일(현지시간) 잡지 맥심(Maxim) 에디터인 켈러(Keller)가 밤에 올린 짧은 트윗에서 비롯됐다.
2만 4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이날 사진 한장과 함께 "만약 강아지에게 바지를 입힌다면, 어떻게 입혀야 할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첫 번째 강아지는 네 다리 모두에 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인 반면, 두 번째 강아지는 뒷 다리에만 바지를 입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이 짧은 트윗은 게재된지 2시간만에 1만 1000번이나 언급(인용)되며 순식간에 온라인을 강타했다.
▲사진=트위터
그의 팔로워들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부터 자신들의 강아지에게 실제로 바지를 입혀본 모습을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은 트위터를 넘어 페이스북, 텀블러를 타고 날아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까지 올라왔다. #dogpants라는 해시태그를 단 관련 사진들은 현재까지 계속 회자되고 있다.
이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는 바로 강아지의 앞쪽 다리는 팔의 용도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한 사이트에서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됐던 '드레스' 사진보다 더욱 뜨거운 논쟁이라 평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3월 평범한 드레스 사진이 '파란색+검은색' 드레스인지 '흰색+금색' 드레스인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설전이 벌어진 바 있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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