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단말기 가격이 3년 연속 세계 1~2위 수준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문병호 의원은 9일 가트너의 국제 단말기가격조사 결과 우리나라 단말기 가격이 3년 연속 OECD 29개국 가운데 1~2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일반폰(피쳐폰)의 경우 2012년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2위였지만 2013년 1위로 올라섰고 2014년에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13년부터 우리나라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은 12~13위 수준이다.
고급폰(스마트폰) 가격도 우리나라는 2012-2014 3년 연속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기준 우리나라 고급폰 가격은 546.2 달러로 1위 미국의 556달러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문병호 의원은 우리나라 단말기 가격이 높은 원인은 고급폰의 가격상승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일반폰의 경우 2012-2014 3년간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으나 고급폰은 2012년 426.2 달러에서 2014년 546.2 달러로 28.2%나 올랐다.
문병호 의원은 "2012년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OECD 34개국 중 25위 수준인 우리나라가 단말기 가격이 세계 1-2위라는 것은 가계소비가 비정상이라는 증거"라며 "단말기 출고가 인하, 중저가 단말기 출시, 외국 중저가 단말기 수입 확대, 보조금 분리공시제 도입을 통해 단말기 가격거품을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의원은 통계청의 2014년 3분기 가계동향 통게를 제시하며 가계통신비 가운데 통신서비스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2.4% 감소했지만 통신장비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68.2% 증가했다며 통신요금 인하와 더불어 단말기 가격 인하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아이뉴스24>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문병호 의원은 9일 가트너의 국제 단말기가격조사 결과 우리나라 단말기 가격이 3년 연속 OECD 29개국 가운데 1~2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일반폰(피쳐폰)의 경우 2012년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2위였지만 2013년 1위로 올라섰고 2014년에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13년부터 우리나라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미국은 12~13위 수준이다.
고급폰(스마트폰) 가격도 우리나라는 2012-2014 3년 연속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기준 우리나라 고급폰 가격은 546.2 달러로 1위 미국의 556달러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문병호 의원은 우리나라 단말기 가격이 높은 원인은 고급폰의 가격상승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일반폰의 경우 2012-2014 3년간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으나 고급폰은 2012년 426.2 달러에서 2014년 546.2 달러로 28.2%나 올랐다.
문병호 의원은 "2012년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OECD 34개국 중 25위 수준인 우리나라가 단말기 가격이 세계 1-2위라는 것은 가계소비가 비정상이라는 증거"라며 "단말기 출고가 인하, 중저가 단말기 출시, 외국 중저가 단말기 수입 확대, 보조금 분리공시제 도입을 통해 단말기 가격거품을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의원은 통계청의 2014년 3분기 가계동향 통게를 제시하며 가계통신비 가운데 통신서비스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2.4% 감소했지만 통신장비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68.2% 증가했다며 통신요금 인하와 더불어 단말기 가격 인하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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