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달리던 BMW 또 불…최근 한 달여동안 4번째


<<시민 제공>>
14일 오후 4시 26분께 경기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A(52)씨가 몰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내외부가 타 8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A씨는 불이 나자마자 차량을 졸음 쉼터에 세우고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3일과 5일, 8일 서울 자유로 방화대교 인근과 마포구 상암동, 경기 의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붙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들 차량 가운데 지난달 3일과 5일 불이 난 차량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리콜을 명령한 520d 모델이었다. 

지난달 3일 불이 난 차량 운전자는 항의의 표시로 판매대리점 앞에 전소한 차량을 끌어다 놓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영동고속도로 달리던 승용차에 불 (이천=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4일 오후 경기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제공>><기사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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