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5일 일요일

파리 테러, 사망자 129명·부상자 352명…부상자 99% 중태


【파리=AP/뉴시스】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테러 현장에서 오열하는 한 여성을 다른 두 명의 여성들이 위로하고 있다. 13일 밤에서 14일 새벽에 걸쳐, 프랑스 동부와 북부 일대 6곳에서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128명이 사망, 수십명이 다쳤다. 2015.11.15.
프랑코 몰린스 프랑스 검사는 14일(현지시간) 7시 15분 현재 파리 연쇄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총 129명, 부상자는 352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부상자 중 99%는 중태라고 덧붙였다. 

13일 밤부터 14일 새벽에 걸쳐 파리 동부와 북부 등 6곳에서는 총기 난사 및 자살폭탄테러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4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번 테러의 배후로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 같은 날, IS 또한 인터넷 성명 발표를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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