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서울역까지 49분… 4호선 연결 ‘진접선’ 착공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까지 연결하는 ‘진접선’ 공사가 10일 시작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진접에서 49분이면 서울역에 도착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진접선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가 각각 본선과 차량기지를 맡아 2020년에 개통할 예정이며 총 1조33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14.8㎞ 구간에 3개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진접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49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하루 3만5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아울러 남양주시를 지나는 국도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