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9일 토요일

조심해야 할 꽃나무 인도의 협죽도




화려한 모습의 꽃나무, 협죽도라는 상록수로 인도가 원산지이고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겉모습은 예쁘지만이 나무에는 청산가리의 6천배에 달하는 '라신' 이라는 맹독 성분이 들어있다. 그래서 절대 함부로 만져서는 안되는 나무다.

햇볕이 잘 쬐고 습기가 많은 사질토에서 잘 자라지만, 아무데서나 자라며 공해에 대해서도 매우 강하다. 높이 2m 이상 자라고, 밑에서 가지가 총생하여 포기로 되며 수피는 검은 갈색이고 밋밋하다. 잎은 3개씩 돌려나고 선상 피침형이며 가장가리가 밋밋하다. 질이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지만 가을까지 계속되고 홍색·백색·자홍색 및 황백색이 있고 겹꽃도 있다.

화관은 지름 34cm로서 밑은 긴 통으로 되고 윗부분은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갈래조각은 꼬이면서 한쪽이 겹쳐진다. 화관의 통부와 갈래조각 사이에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5개의 수술은 화관통에 붙어 있다. 꽃밥 끝에는 털이 있는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열매는 골돌(蓇葖)이며 갈색으로 성숙하여 세로로 갈라진다.

종자는 양 끝에길이 1cm 정도의 털이 있다. 가지·잎·꽃을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하나 독성분이 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와 꺽꽂이로 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인도와 페르시아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만첩협죽도(for. plenum), 꽃이 연한 황색인 것을 노랑협죽도(for. lutescens), 꽃이 백색인 것을 흰협죽도(for. leucanthum)라고 한다.
<
자료 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계급사회 인도의 계급제도 카스트제도


힌두교 사원의 현관을 장식한 관능적인 미인조상
카주라든의 데미 자가담비 사원

<사진 출처 : 세계사 다이제스트, 가람기획>

인도의 신분제도는 '카스트제도'이다.
인도의 신분제도인 이 카스트 제도를 이해하자면, 인도의 고대 문화인 브라만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1. 아리안족의 침입
카스트제도는 기원전 1300년께 고대 인도에서 인도-유럽 계통인 아리안족이 인도를 침입하여 이주하면서 선주민족인 원주민 드라비다족을 정복하고 동화시켜가는 과정에서 아리안족이 지배층으로 등장하면서 자신들의 지배를 합리화하는 과정에서 소위 카스트 제도라고 하는 특유한 사회제도가 성립했다

인도에 아리아(Arya)인이 최초로 침입한 곳은 인더스 강 상류의 펀자브(五河) 지방으로서, 그 연대는 기원전 1500년경의 일로 보고 있다. 원래 유목생활을 영위하던 그들은 점차 농경을 하는 정착 생활에 들어가고 있었다. 초기 아리아인의 생활은 현재까지 전해지던 신들에 대한 찬가를 모은 《리그 베다》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2. 인도의 고대문화인 브라만 문화의 이해
 그들은 거룩한 불을 중심으로 하여 가부장 아래 대가족 생활을 했고, 부족에는 통솔자(라니야, )가 있었다. 종교로서는 천둥 번개와 태양 또는 바람 등 자연 현상을 신격화하여 그것을 숭배하였다

그들은 점차 동남쪽 갠지스 강 유역을 향해 발전해 가면서 사회 계급의 분화와 고정화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그에 아울러 《리그 베다》에 이어지는 찬가와 제사의식 및 주술에 관한 기록을 모은 《베다》가 만들어졌다.

'베다(Veda, 吠陀)' '지식'이란 뜻으로, 인류 지식의 원천으로서 브라만 교의 경전이다. 그 내용은 브라만 교 성립 이전으로 소급한다. 리그(Rig, 讚歌), 사마(Sama, 歌詠), 야주르(Yajur, 祭詞) '3베다'라 칭한다이외에 《아타르바(Atharva, 呪句) 베다》가 있어서, 이것을 합쳐 4베다라 한다.

베다의 신학적 찬가를 시도한 것이 《브라흐마나(Brahmana, 梵書)》인데, 그것을 철학적으로 발전시킨 것이 《우파니샤드(Upanishad, 奧義書)》이다. 《리그 베다》는 기원전 150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리아 민족의 고대 종교와 민속과 문학 및 역사 등은 베다를 중심으로 더듬어 볼 수 있다.

3. 카스트제도의 기원
베다를 중심으로 종교 의식이 무척 복잡해졌고, 그 의식을 행하기 위한 특별한 지식과 자격을 갖춘 제사장의 계급이 발달하여, 그들 곧 브라만(Brahman, 婆羅門)이 사회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카스트제도에 대한 언급이 인도의 성전에 등장하는 것은 《리그 베다》가 처음이었다.

브라만 계급에 이어 무사 계급(크샤트리아)이 있고, 다음에 농업 및 상업 등에 종사하는 일반 서민계급(바이샤)이 있으며, 이들 3계급 아래 노예 계급(수드라)이 있었다. 특히 제4의 노예계급은 대부분 아리아인이 정복한 이민족이었다.

북인도에 침입해 온 아리아인은 현재의 유럽인과 같은 백인종 계통이었다. 그들은 원주민(유색인종)을 평정한 다음, 지배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 '바루나'나 불리는 신분제도를 만들었다. '바루나' 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을 의미한다

결국 피부 색깔에 의해서 신분의 상하가 구분된 것이다. 당연히 지배자이며 피부색도 흰 자신들을 상위에 올려놓고 피지배 민족을 그 아래에 두었다소수집단인 지배계급이 피지배계급에 동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아리아인 중 다른 한 파는 이란에 들어가 오늘의 이란인이 되었고, 또 다른 계통의 아리아인은 유럽으로 가서 오늘의 서구인이 되었다.


4. 카스트란?
그 후에 아리아인 중에서도 사회적 기능에 따르는 구분이 생겨난다. 카스트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카스트라는 말은 혈통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카스타(Casta)'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16세기 포르투갈인이 인도의 신분제도를 보고 붙인 이름이다따라서 고대 신분제도인 바루나가 인도 카스트 제도의 기본을 이루고 있다

카스트(Caste)라는 단어는 폴투갈어의 까스따(Casta: 혈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계급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도에서 전통적으로 카스트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어져 온 것은 와르나(Varna)와 자띠(Jati)이다

와르나와 자띠는 계급제도를 표현하는 거의 같은 뜻의 단어로 사용되어지고 있지만 좀 더 자세히 구분하자면 와르나는 카스트를 광범위하게 구분하는 인종적, 문화적인 분류이고자띠는 카스트를 기능적, 직업적으로 분류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4가지의 와르나 , 브라만(Brahman), 끄샤뜨리아(Kshatrya), 바이샤(Vaisha), 수드라(Sudra),   3,000개의 자띠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5. 인도의 계급 제도 - 4
피부색 또는 직업에 따라 승려계급인 바라문 또는 브라만(brahman)[神官], 군인·통치계급인 크샤트리아(ksatriya)[武士], 상인계급인 바이샤(vaisya)[庶民및 천민계급인 수드라(sudra)[奴婢]로 크게 나누어지며, 이 안에는 다시 수많은 하위카스트(subcaste)가 있다

브라만교 이후의 힌두교 제사(祭祀)는 브라만에 속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시행된다. 크샤트리아는 무사계급으로서 왕족이 여기에서 나왔다. 바이샤는 농목업(農牧業)·상업·수공업과 기타 각종 직업에 종사하는 서민계층으로, 후에 각 직종(職種)에 따라 2차 카스트가 생겼다. 카스트의 최하위는 수드라로서 대부분 피정복민으로 구성되었고, 상위 카스트의 노비(奴婢)로 종사한다.

6. 불가촉천민 아추뜨
최하층 계급으로는 4성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아우트 카스트라는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untouchable)이 생겨, 이들은 거주(居住)·직업 등에 엄격한 차별대우를 받아왔다

불가촉천민은 '이들과 닿기만 해도 부정해진다'는 생각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그들을 '파리아'라 한다. 그들이 방울을 달고 다니기를 강요한 지방도 있었다

넓은 관점에서 보자면, 카스트제도는 어느 사회라도 가지고 있는 계급제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촉천민제는 인류가 만든 계급제도 중 가장 불쾌하고 인간을 인간 이하의 것으로 만든 제도이다

불가촉천민은 힌디로 '아추뜨(Achut)'라 불리며 그 의미는 '만질 수 없음'이란 뜻이다. , 너무 불결한 존재이기 때문에 접촉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아추뜨란 용어이외에도 마하뜨마 간디(Mahatma Gandhi)가 불가촉천민의 지위향상을 위해  만들어 낸 명칭인 '하리잔(Harijan: 신의 아들)', 인도 정부의 공식명칭인 '예정카스트(Scheduled Caste)' 또 남부인도에서 통용되는 빠리아(Pariah), 달리뜨(Dalit) 등 다양한 명칭을 가지고 있다.

인도정부는 1976년 불가촉천민제도를 종식시키기 위해 불가촉천민에 대해 차별대우를 하는 사람에게 실형과 벌금형을 부과하는 법률을 제정했었고 그 이후에도 불가촉천민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일부지역에서 불가촉천민들에게 토지를 무상으로 배분하여 준 일이 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제도적 보장이나 개혁은 향상 실패였다. 그 이유는 이것들을 받아들일만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불가촉천민은 인도에서 살아가기 무척 어려운 존재이다. 과거에 비해 표면적으로는 많이 완화되어진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차별이 아직도 뿌리 깊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불가촉천민이 어떤 사회의 일원이 되었을 경우 그의 교제범위는 극히 한정되어 있고 결혼문제에서는 그 상대가 제한되며 심지어는 학교생활에서도 두드러지지 않는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각기의 카스트에 속하며 결혼·직업 등은 동일한 카스트 내에서 행해진다. 각 계급에서도 구체적인 직업에 따라 계급이 세분되어 바이샤와 수드라의 경우 약 3천여개 이상으로 세분된다.

7. 인도의 카스트제도의 폐지와 근대화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는 이들을 신()의 자녀들이라는 뜻의 하리잔(Harijan)으로 부르고불가촉천민에 대한 사회적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하면서이들이 힌두 사원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천민 보호에 앞장섰으며상층 계급들에게 이들을 사랑과 관용으로 대할 것을 요청하였다. 동시대 사회운동가인 빔라오 암베드카르는 카스트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불가촉천민의 해방 운동을 위해 힘썼다

카스트제도가 생긴 최초에는 그다지 엄격하지 않았으나 오랜 역사적 흐름과 더불어 다른 카스트와의 결혼 불허 등 많은 금기를 가진 사회규범으로 굳어졌다. 엄격한 카스트제도 하에서 인도인들은 자기가 속한 카스트의 행위 규범을 준수해야 했다

예를 들어 브라만은 반드시 해가 지거나 뜰 때 기도를 해야 했고 경을 외워야 했다. 이러한 계급제도는 인도 사회를 안정시키고 결속시키는 데 도움이 된 면도 있다고 하나, 인권을 침해하고 사회를 정체시켜 활력을 잃게 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

수천 년간 인도인의 생활 규율 역할을 해 온 카스트제도는 1947년 독립 후 법적으로 폐지되었으며차별 금지를 위한 특별법도 만들어졌다. 정부에서는 그들을 구제하기 위해서 장학금제도를 설치하고, 의석의 일부를 할당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근대화, 제도 개혁, 교육 및 사회의식의 변화로 인해 카스트 제도는 점차 해체되어 가는 추세이나아직도 많은 인도사회에서는 여전히 카스트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고 있고인도인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회 관습으로 존재하고 있다신분이 다른 계급간에는 혼인을 금지하며 이름에서부터 신분간의 차이가 있다

8.
인도인의 관습
인도인들 중에는 무신론자가 거의 없으며 대부분이 절이나 집 안에서 정기적으로 종교 의식을 행하고 있다. 힌두교는 다신교로서 교리나 성찰보다는 수많은 제신들의 형상화를 통한 의식이 주요 신앙생활을 이루고 있으며, 도덕률이나 내세 구원보다는 개인의 현세 구복에 치중하고 있다.

오랜 카스트제도하에서 묵묵히 순종해 온 생활태도, 불교의 자비와 관용적 사상, 장기에 걸친 이민족의 지배 등의 영향에 기인하는 관용적 태도, 생명 존중 사상, 무저항주의 같은 평화주의 사상이 인도인들의 생활 저변에 있으며,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가 제창한 비폭력주의도 이러한 전통적 사상의 계승 내지 발전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슬람교-힌두교 등 종교, 종파 간 갈등 분규가 발생 시 폭력 사태로 변질되기 쉬우며,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여 외국인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인도인들은 전통과 관습을 존중, 일반적으로 매우 보수적이며, 보수적 풍속을 벗어나는 외국인은 풍속사범으로 체포하여 처벌하기도 한다

인도 여성들은 복장법령에 따라 공적 활동 시 반드시 전통의상인 사리(Saree) 또는 사르와르 카미즈(Salwar Kameez)를 입어야 하며, 일반 대학에서도 여학생들에게 전통의상을 강요하는 사례가 있다.

9. 인도 카스트제도의 현재
오늘날 인도에는 1억 명이 넘는 하리잔이 있다. 인도 정부에서는 입학이나 취업 시 일정 비율을 하리잔에 배정해주는 등 혜택을 주고 있어 하리잔 출신이 장관까지 된 경우도 있다

그러나 특히 대도시와는 달리 촌락에서는 차별이 쉽게 없어지지 않고 있고농촌에서는 아직도 카스트제도가 많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카스트는 힌두교의 '' '윤회'사상을 근거로 정당화되며, 사람들에게 이를 숙명으로 여기게 한다.

분명한 것은 근대 문명이 카스트 제도를 점차 붕괴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상수도가 발달하면 모두가 같은 물을 마셔야 한다. 철도를 이용하려면 모두가 같은 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도 공장에서도 그리고 새로운 산업에 종사하며 현대 도시에서 생활하는 한, 음식과 직업에 대한 제한을 둘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도 인도의 사회적 관습에는 여전히 카스트 제도가 뿌리 깊게 존재한다.

10.
인도 카스트제도의 미래

경제적인 이유가 카스트간의 상하이동의 원인이 되기도 했었다. 그러므로 현대에 있어서 카스트제도가 존속하고 있는 것이 단순히 종교적 이유라고 설명한다면 그것은 너무 설득력이 없는 것이 될 것이다

카스트제도가 존속하는 이유는 아직도 상층카스트가 경제력을 지배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보다 큰 설득력을 지닐 수 있다

영국인들이 인도를 지배하기 시작한 후 그들과 처음으로 접촉하고 가장 많이 접촉한 것은 브라만 등의 상층카스트의 사람들이었다. 이에 따라 브라만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영국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누렸고 이들은 곧 인도정부 고급공무원 혹은 변호사 등의 다른 사회에서도 높은 계층에 속하는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토지개혁의 실패 등으로 대부분의 농촌의 지주들이 브라만 등의 상층카스트들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하층카스트의 예속성을 지속시키고 있다.

현대의 카스트제도에 대해서 우리가  강조해야 할 점은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인도정부는 공식적으로 사회적 평등을 창출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국민 개개인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관습이 그것을 방해하고 있다

두번째는 각 카스트간의 경쟁이 심각해져 가는 양상을 보여 이것이 인도를 파국으로 몰고 갈 위험이 있다

세번째는 카스트간의 문화적 융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도 다민족사회이기는 하지만, 이민 2세대의 지난 젊은이들은 완전히 미국화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인도의 경우에는 수 없는 세대가 계속되어 왔지만 이 문화적 융화의 징조가 보이지 않는 점이다.

카스트제도가 언젠가는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무척 많다. 그러나 스리나바스(M.N. Srinavas)같은 학자는 '카스트제도는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였다.' 주장하며, 카스트제도가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은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논박한다

, 현재 서로 비슷한 지위에 있는 카스트들간에 카스트연합(Caste Association)을 조직하여 하나의 이익집단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카스트제도가 현대적 역할을 찾은 대표적인 예라는 것이다

따라서 스리나바스는  '카스트제도는 사라질 수 없다. 카스트제도는 모든 사람에 의해서 묵묵히 그리고 완전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심지어는 그것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사람에 의해서 조차도.'라고 강조한다
<원고작성 : 스티븐강, 참고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세계사 다이제스트참고, 외교부자료인용 참고, 고홍근 부산외대교수, 최종찬 한국외대교수의 카스트제도와 불가촉천민제 자료 참고>

2013년 6월 27일 목요일

인도인의 거친 운전

인도인의 운전습관은 매우 거칠다.
질서에 대한 개념이 전혀없다.
운행중 잠시라도 정차를 하게되면 차문을 열고 침을 밷기 바쁘다.

양보란 상상하기 어려운게 당연하다.

새로 준공한 도로가 아니라면,도로에서 차선을 찾아보기 힘들다.

운행중에 조금만 늦게가면 경적을 끊임없이 울려대고,ㅌ 조금만 틈이 있으면 파고들어가서 또하나의 차선을 만들기 일쑤다.

운전기사가 시간에 대한 개념도 없다. 10분, 20분 늦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다.

워낙 거칠게 운전하기 때문에 뒷자리에 앉았다가는 웅덩이나 과속방지턱을 지날때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특히 인도에서 직접 운전을 한다면 반대편 차선으로 진행을 해야하는 구간도 있고, 주행하고 있는데 앞에서 차량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몬순이 인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 - 뭄바이무역관

몬순이 인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몬순, 인도 농업에 호재로 작용 -
- 농업 생산량 증가로 식료품 물가 떨어질 전망 -

□ 인도, 몬순의 경제학

 ○ 인도의 몬순(Monsoon) 기간은 6월에서 9월 사이로 한 해 강수량의 70~80%가 이 기간에 집중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림.

 ○ 인도는 지난해 몬순 기간 강수량이 줄어들어 극심한 가뭄을 겪었음.
  - 농업 생산은 인도 GDP의 17~20%를 차지하고, 12억 명의 인구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인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나 지난해 가뭄으로 극심한 타격을 입음.
  - 몬순 기간 강우량은 농업 생산, 인플레이션, 소비자 수요 등의 경제지표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
  - 전문가들은 2012/2013년도 인도 경제성장률이 예년에 비해 감소한 5%대를 기록한 원인에 몬순 기간 강우량 감소를 꼽기도 함.

몬순 기간 강수량과 인도 경제성장률
자료원: 인도 기상청, 인도 중앙은행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몬순을 반기는 인도

 ○ 인도 기상청은 올해 몬순기간 강우량을 평년 강우량(890㎜)의 96~104% 수준에 이를 것이라 전망
  - 작년보다 일찍 찾아온 몬순은 지난 6월 1일 인도 남부 Kerala를 시작으로 6월 중순 수도 델리까지 확대됨.
  - 인도의 전력 생산량은 2012년 기준 22만3625㎿인데, 이 중 17.7%인 3만9623㎿를 수력 발전을 통해 생산함.
  - 지난해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는 등 전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인도 정부는 올해 몬순 기간 강우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안도하는 분위기

 ○ 2013년 농업 생산, 예년 수준 회복 전망
  -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2위의 농업 생산국인 인도는 올해 몬순 기간 강우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쌀, 밀, 사탕수수 등을 포함하는 농작물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지난해 몬순 기간 강우량이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55%의 인도 농지가 관개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 가뭄 피해가 더욱 컸음.
  - 이로 인해 인도는 물 부족 문제와 주요 농산물 생산 감소로 농가 소득감소와 물가 상승의 어려움을 겪었음.
  - 2013년 3월 기준 인도 소비자 물가는 10.39%를 기록했으나 도매물가지수는 40개월만에 하락한 5.96%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찾아감.

몬순 기간 평년 강수량 비율과 농업 생산량
자료원: Reuters

□ 인도 농림부 차원에서 가뭄 예방 및 관리

 ○ 2009년과 2012년 극심한 가뭄을 겪은 인도는 농림부 관할 아래 ‘위기관리 계획(Crisis Management Plan)'을 수립
  - 생산 곡물 다양화와 종자 보존 은행 등을 설립, 농민이 안정적으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해 주고 있음.
  - 가뭄이 심한 지역에서는 재배 시 물 수요가 적은 환금 작물(사탕수수, 차, 커피 등)의 생산을 장려함.
  - 농업분야 정부 투자를 확대해 관개시설 확충과 간척사업, 국영 농가 설립 등의 정책을 시행함.

□ 시사점

 ○ 올해 몬순 기간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원활한 에너지 수급과 농산물 생산 증가가 인도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

 ○ 인도는 전체 농지의 55%가 관개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하며, 생산시설 또한 현대화되지 못해 농업시설분야에 대한 투자가 절실한 상황

 ○ 인도 정부는 변동이 심한 몬순기간 강수량을 대비해 농림부 차원에서 가뭄 피해 사전예방과 농업 분야 투자 확대를 실시함.
  - 인도 정부 차원에서 농업분야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은 농업 기술이전과 농기계 수출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인도 기상청, 인도 중앙은행, Reuters, Economics Times 외 코트라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기사 출처 및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인도 최대 건설기계산업 전시회 bC India 2013 참관기 - 뭄바이무역관

인도 최대 건설기계산업 전시회 bC India 2013 참관기
- 인도 건설기계시장 진출기회를 찾는 기업들의 홍보전시장
- 인도 국내 업체와 중국 업체들의 강세 속 한국 기업들도 진출기회 모색해야 


□ 인도 최대의 건설기계산업 전시회

  인도 최대의 건설기계산업 전시회인 bC India 2013년 2월 5일부터 3일간 Mumbai, Bandra Kurla Complex에서 열렸음.

전시회명
bC India
개회 장소, 기간
Mumbai, Bandra Kurla Complex 2013년 2월 5~8
분야
건설기계 및 연관 산업(광산채굴건설운송장비 등)
개최 주기
격년
주최
bC Expo India Pvt. Ltd., Messe München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quipment Manufacturers
참가규모
약 33개국 700여 개 업체 참가, 7만여 명 참관

 인도 건설기계산업 시장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으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15%씩 성장했음.
  - 인도 건설기계시장의 크기는 37억 달러이며,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 인도 정부는 제1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사회 기반 시설 및 건설업 부양 계획, 이에 따른 건설기계시장 수요 증가 예상
  - 맥킨지에 따르면 2015년 인도 건설기계산업 규모는 150억 달러에 이를 것
  -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인도 건설기계산업분야 해외 직접투자액은 총 13억4000만 달러이고, 이 중 2011년 건설중장비 사업분야 해외 직접투자액이 1억3000만 달러임.
  - 현재 인도 건설 중장비시장 1, 2위 업체는 인도기업과 일본기업 합작 회사 Tata-Hitachi와 L &T Komastsu이며, 국내 진출 기업으로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 분야가 있음.

자료원: Indian Construction

 ○ 중국은 이번 전시회에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을 직접 파견해 70여 개의 중소업체를 지원함. 주요 업체로는 건설 중장비 업체 Sany, 디젤 엔진 제작 업체 Weichai Power 등이 참가해 성장하는 중국 건설기계장비 산업의 모습을 보여줌.

 ○ 한국의 경우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 분야와 더불어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지원 아래, 11개의 중견 건설기계업체 참여
  - 인도 건설기계 전시회는 올해 처음 참관하는 것으로 규모가 크고, 기업 홍보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주목적으로 함.
  - 인도 건설기계시장은 세계 3위 규모이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꼭 진출해야하는 시장임.
  - 국내 업체는 한독하이드로릭, 금강공업, 동양중공업과 같은 업체들이 인도 바이어와 거래하고 있음. 국내 업체의 경우 인도 현지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함.

bC India 2013 행사장 전경
자료원: 인도 뭄바이 무역관 자체 촬영

□ Builders’ Association  ofIndia와의 인터뷰

 ○ 면담 개요
  - 일자 : 2013년 2월 5일 화요일
  - 장소 : Mumbai, Bandra Kurla Complex
  - 면담자 : 코트라 뭄바이 무역관 인턴사원 윤석희
  - 면담 대상
   · Mr. Madhusudan(Head-Communications)
   · 이메일: baihq.mumbai@gmail.com
   · 홈페이지: www.baionline.in

  Q. 협회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Builders’ Association of India는 인도 건설업체, 건설장비 회사, 건축업자 및 부동산 투자사 등을 포함하는 인도 건설인협회이다. 이번 bC India 2013 전시회의 협력 지원을 위해 참가했다. 주요 업무는 인도 건설시장 및 건설기계산업 관련 전시회 개최, 분석 보고서 및 정기 간행물 발행, 협회원들을 위한 교육 및 정보 제공의 역할을 하고 있다.

  Q. 인도 건설업 및 건설기계산업의 전망은 어떠한가
  A. 인도 건설시장 및 건설기계산업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협회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건설시장은 2005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향후 몇 년간은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 정부의 제12차 5개년 경제개혁에 따르면 정부는 열악한 사회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인프라 투자에 1조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설 경기의 활성화가 예상되며, 건설기계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Q. 인도 건설기계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에 대한 조언
  A. 계속 성장하는 인도 건설시장은 한국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건설기계 제품 품질에 대한 인도 바이어들의 인식 또한 좋아 현대중공업 등 다수의 한국 업체가 인도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인도 건설기계시장 내 인도 자국 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우수해, 중국 업체의 진출 또한 활발하다. 한국기업들이 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갖추는 게 인도 건설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 제12차 경제 계획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건설시장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도 2배 이상 늘린다고 하니 이 또한 한국기업에 좋은 기회로 보인다.

□ 시사점

 ○ 매년 성장하는 인도 건설기계시장은 우리 기업들이 계속적으로 문을 두드려 꼭 진출해야 하는 시장임.

 ○ 인도 정부의 제12차 5개년 경제계획에 따른 사회 기반 시설 확충 노력 또한 우리 기업들에는 하나의 기회로 작용할 것

 ○ 인도 자국기업의 경쟁력과 중국기업의 약진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경쟁력과 차별화 증진방안을 모색해야 함.


자료원: bC India 공식홈페이지, Indian Construction 및 코트라 뭄바이 무역관 보유 자료
<기사 출처  및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건설업체의 인도 진출시 유의사항

인도 진출시 유의사항

1. 철저한 시장조사 및 치밀한 대응

1-1 규제와 사람에 의한 장벽에 대한 적절한 대응
∙ 투명성과 엄격한 원칙이 글로벌 스탠다드인데, 인도의 경우에는 무수한 규제와 정치권 ․공무원 및 주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한 장벽이 존재하므로 사전에 충분한 조사를 통하여 대응하여야 함

1-2 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 인도는 조세 제도가 복잡하고, 불투명한 점이 많아 기업관리의 최대 애로요인 하나가 되고 있음. 특히,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의 건설업체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대표적인 어려움 중의 하나임

1-3 급여 수준에 유의
∙ 일반적으로 인도의 임금 수준은 중국에 비해 약간 낮은 것으로 평가되나 엔지니어의 경우에는 타분야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을 뿐만 아니라, 경력이 많은 전문기술인력의 경우에는 인력 자체가 부족하고 임금도 현격하게 높은 경우가 많음

1-4 건자재의 안정적 공급선 사전 확보
∙ 인도에서 조달할 수 있는 철근․ 시멘트․ 모래 등의 건자재가 제한적일 경우가 많음. 또한 현지에서 생산한다 하더라도, 물류 인프라의 취약으로 원활한 조달이 어려워 안정적인 공급에 애로를 겪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함

1-5 부동산 관련 제도 등 불합리한 법제도 이해
∙ 인도는 법제도 자체는 잘 제정되어 있으나, 그 실행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음
  - 예를 들면 부동산등기법(1908년 제정)의 경우 부동산의 양도 ․임대 ․교환 ․저당권 설정시 등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는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음
  - 특히, 토지소유자 90%가 명확한 토지권리증서도 가지고 있지 않아, 소유주가 불분명하여 거래 자체가 활발하지 못하며, 필요한 부지확보도 매우 어려운 실정임

2. 대형 프로젝트 추진시 언론 등 여론 주도층에 대한 대응

2-1 대형 프로젝트 추진시 토지수용을 거부하는 지역주민의 격렬한 반대 등에 빈번하게 부
딪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 필요
∙ 특히, 인도의 언론은 영국의 식민통치시부터 시작되어 그 역사가 깊고, 언론의 자유가 매우 발달한 나라이지만, 무책임한 보도가 많다는 점도 주지하여, 언론에 대한 사전 대응 방안을 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음

3. 공사지연 방지를 위한 발주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3-1 고속도로․ 지하철 공사 등의 경우 용지보상지연, 설계도면 미확정, 지장물 미이설 등으
로 인한 공정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발주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공사 진
행이 필요
<자료 출처 :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

인도 시장 진출의 십계명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전략 10계명>

1. 긴 호흡으로 인도 문화에 젖어들어 신뢰를 구축하라

2. 원천기술을 보유한 제품으로 승부하라

3. 공장설립부터 기술지원 서비스, A/S 센터 설치까지 완벽한 현지화를 구현하라

4. 합작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하라

5. 인도 진출 일본 기업을 공략하라

6. 인도인 에이전트, 연락을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7. 결제조건은 신용장(L/C)거래로 확실하게, 단기수출보험 가입으로 안전하게

8. 한․인도 CEPA를 활용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라

9. 현지경영에서 비용과 관련된 것들은 직접 나서서 챙겨라

10. 인도 현지인 채용시 화려한 이력서를 믿지 말고, 고용인의 부모를 안심시키
며, 잦은 지각과 결근에 대비한 대체인력을 확보하라
<원고 출처 : 한국무역협회>

인도인 요리사가 한국식 반찬을

인디언 요리사들을 비디오와 일부 직원들의 시범을 통하여 몇가지 한국 음식을 가르쳤다.


된장국, 볶음밥, 김치겉저리,무생채,계란탕, 계란후라이, 수제비, 칼국수, 호박전 등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오이무침과 오징어볶음을 가르쳐볼 생각이다.


가지볶음도 가르치고자 했지만,아쉽게도 시장에 가지가 없다고 한다.

인도 홍수 피해로 위태로운 주거 건물


25일 인도 슈리나가르에 있는 주거 건물들이 최근 홍수 피해로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우기로 인도 북부 지역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은 수백명 희생자의 시신을 화장하는 준비를 했고, 군인들은 고립된 마을에서 관광객과 순례자를 구조하는 작업에 주력했다.
<기사 출처 : 뉴시스>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폭우로 도로가 꽉 막힘

지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한국 식품점에 들리려고 연락을 했는데, 식품점 문이 닫혀 있다고 한다.

모처럼 한국인 직원들 모두가 함께 식품점에서 여러 가지 필요한 식품들을 구매하고자 했는데 또 다음 기회로 미루어졌다.

Andheri 지사에서 바로 숙소인 Vashi로 향하는 중인데 폭우로 인해 길이 꽉 막힌 상태다.




다행이 퇴근 시간 전에 출발해서인지 채 두시간이 되지 않은 한시간 사십분만에 숙소에 모처럼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도중에 요리사에게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제법 솜씨가 늘었다.

비는 쏟아지고 차는 안오고

아침 7시 25분 잔뜩 찌프린 하늘에선 곧 비가 쏟아질것만 같다.

십오분이 지나도 차는 오지 않더니 비만 세차게 쏟아진다.

결국 비 속에서 오분을 기다리자 픽업 차량이 나타났다.

오늘은 또 어떤 핑계를 대나보니 능청스럽게 별로 늦지 않은것처럼 말하는 뻔뻔스러움이라니....

LBT (지방자치세금) 이란 무엇인가?

Traders and wholesalers participated in a rally to protest against the Local Body Tax (LBT) at Marine Drive in Mumbai on Monday
LBT (지방자치세) 부과에 항의해 지난 월요일 뭄바이 시내의 마린 드라이브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무역상과 도매상의 모습 - Salman Ansari/DNA
LBT란 무엇인가?
그것은 상인들이 도시로 물건을 반입할 때 지자체에 지불하는 지방자치세금이다. Octroi (프랑스·인도 등의) 물품 입시세(入市稅) 와 비슷하다. Octroi는 국가의 거의 모든 자치 단체에서 폐지되었는데, Octroi nakas와 같이 물품이 시에 반입할 때마다 세금을 지불해야된다. LBTLBT 계정을 유지한 상인들에 의해 물품의 자율 신고를 강화하고, 물품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다.

BMC LBT를 부과하는가?
BMC는 아직까지 Octroi제도에서 이전되지 않고 올해말까지 시간을 연장했다. 상인들의 파업이 뭄바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상인연합회는 뭄바이에서 곧 닥칠 세금 부과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일부 현지 상인들과 다른 산발적 시위의 영향으로 뭄바이, 타네와 나비 뭄바이에 있는 도매 시장이 11일간이나 문을 닫았다.

LB가는 단지 Octroi제도를 대체하는데 상인들은 왜 시위를 하는가?
상인들의 주장은 Octroi 제도의 폐지와 LBT 부과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배신이라는 것이다. 나라 전체에 VAT(부가가치세)가 부과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중과세제도가 허용되지 않아야 된다고 ​​그들은 말한다. 상품 가격은 VAT뿐만 아니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수준의 세금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또한, 자율 신고에 대한 다양한 시행규칙, 기록 관리, 회계 장부 등을 준수하는 것은 LBT 제도하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Octroi 제도 아래에서는 탈세가 용이하고, 또 다른 이유는 상인들이 LBT를 반대한다는 것이다.

모든 마하라쉬트라주의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부과하는가?

26개 지자체중에서 24개 지자체가 LBT로 이전했다. 뭄바이와 나시크시는 올해 시행할 예정이다.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인도 경제 성장을 위한 10대 방안

짐 오닐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 회장이 인도 경제 성장을 위한 10가지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닐은 신흥국 성장을 이끄는 브릭스(BIRCS, 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국)라는 용어를 창시하며 유명해졌다.
최근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인도 등 신흥국들에서는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도의 경상수지 적자는 확대됐으며 공공자금 조달 규모도 높아졌다. 인플레이션 압박은 지속되고 있다. 루피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닐은 그러나 신흥시장 붐이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인도의 경우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닐은 장기 성장은 노동인구와 생산성에 달렸다면서 인도의 노동인구가 2020년까지 20여년에 걸쳐 1억4000만명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영국의 노동인구와 맞먹는 수준이다.
인도의 경제가 연평균 6% 성장한다는 가정 하에 인도 경제는 2050년에는 2000년보다 40배 확대될 전망이다. 오닐은 인도 경제가 연평균 8.5%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향후 15~20년 동안에는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인도 경제 성장의 핵심은 생산성이라면서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10가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먼저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배구조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인 동시에 난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4년 들어설 차기 정부는 최고의 거버넌스와 최소화한 정부를 구성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초·중등 교육은  물론 대학 개선도 필수다. 인도의 학생들은 제대로 된 초·중등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대학 기관은 부족한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다. 오닐은 또 중장기적인 재정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재정적자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3%, 부채 비율은 60%로 설정하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웃 주변국들과 무역 거래도 중요한 이슈다. 인도의 대중국 수출은 오는 2050년에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과는 무역 규모가 적다고 오닐은 지적했다.
금융시장의 완화와 농업의 혁신·부족한 인프라 확충· 환경 보호 또한 인도 경제의 성장을 위한 선결과제다. 한편 오닐은 지난 4월 GSAM 회장에서 연말 사임할 의사를 밝혔다.<기사 출처 : 이투데이>

유난히 많은 개

인도에는 거리마다 개들이 즐비하다.

거리마다 길에 늘어져 있거나 길 한판을 활보하고 다녀도 누구하나 뭐라고 하는 이들이 없다.

어느곳을 지날때면 한차선은 개가 누워있어 차가 못다녀  길이 막히기도한다.

차들이 피해 다니고 심지어 비스켓을 사다가 주는 사람들도 많다.

2013년 6월 23일 일요일

인도에서 옥수수를

요리사가 구운 옥수수를 주고간다.
인도의 옥수수는 어떤 맛일까?

뭄바이에서 시장 보기와 이발하기

오늘은 일요일 모처럼 만에 편안하게 쉬면서 그동안 구입하지 못한 물건들도 사고 이발도 할겸 외출을 하였다.

먼저 Vashi Sector 9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오토릭샤라는 택시를 타고 나갔다.
예전에 신던 샌달 뒤가 너무 거칠어서 양말을 신지 않으면 상처가 나곤해서 우선 샌달을 먼저 구입을 하였다.

비가 오는 몬순 계절이기 때문에 고무로 된 샌달을 양말을 신지 않고 다니기에 편리한 것으로 166루피에 구매하였다.


운동화를 고르는데 맘에 드는게 없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 발이 그리 편하지 않았는데, 그나마 신어보니 아디다스가 조금 낳았다. 가격도 내가 생각했던 예산은 초과했지만, 거의 3천루피 안팎의 다른 운동화보다 저렴하게 1799루피에 구입할 수 있었다.


모자를 사러 다니는데 파는 곳도 마땅치 않고 수량도 없고, 참 구하기 힘들었다.
그나마 다행히 어제 책을 구매했던 곳에 한 곳이 생각나서 들렀는데 그냥 사이즈가 맞는 것으로 하나 골랐더니 150루피란다. 모자는 생각했던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한 편이라 가격을 흥정하지는 않았다.


미장원을 물어보니 그 옆에 까만 유리로 잘 안보이는 곳을 소개해준다.
잠시 기다리다가 배정받은 남자 미용사에게 같은 스타일로 해줄 것을 요청하고 인도에 온지 거의 두달여만에 이발을 하게 되었다. 이곳은 225루피로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높았다.

집으로 가던 길에 Sector 6에 이불가게에 들려 King Size용 담요를 하나 구입했는데, 예상했던 가격보다는 높은 가격인 949루피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리 저리 시장을 둘러보고 가게마다 찾아다녔더니 은근히 피곤하다.
정작 필요한 약은 약국 문들이 다 닫혀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우상숭배의 나라 인도, 소도 신이다



인도에서는 소를 신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참 많은가보다.

자기 소를 데리고나와 여물을 판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여물을 사서 소에게 먹이면서, 소를 만지고 가는 모습이 어찌 그리 어색하던지....

오직 인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아닐까 싶다.

나비 뭄바이 외국인등록소에서



나비 뭄바이의 경찰서에 있는 외국인 등록소에서 카메라 앞에서 쑥스럽지만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아본다.

동생은 정신없이 게임기에 빠져있는 모습이 전세계 어린아이의 공통된 모습인것 같다.


인도 뭄바이에서 처음 묵었던 호텔




인도에 도착하여 처음 묵었던 뭄바이의 호텔과 아름들이 나무들이 자연적이고 아름다운 그늘을 만들어주며 살아 숨쉬는 역사를 보여주는 것만 같다.

인도 길거리 음식 사탕수수



인도에서 거리를 걷다보면 여러 가지의 사탕수수를 만들어 파는 사람들이 눈에 띄인다.

전기를 이용하여 기계로 짜는 사람, 손으로 기계를 작동하여 짜는 사람, 그리고 이렇게 옛날 방식으로 수레에 틀을 만들어 직접 돌려서 짜는 사람 등 갖가지 사탕수수 쥬스가 있다.

나비뭄바이 경찰서 외국인등록소 앞에서 운영하는 사탕수수 손수레인데, 보는 것 만큼이나 고풍스럽고 맛도 참 일품이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사탕수수 한잔 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맛이었다.

책을 구입하다

안과를 찾다가 내가 찾던 시드니셀던의 Nothing Last Forever 가 보였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가보니 책이 인디아에서 출판돼서인지 인쇄 질이 좋지 않고 글씨도 너무 적었다.

아쉽지만 다음에 구입하기로하고 시드니 셀던의 Master of the Game 하고 제임스 페터슨의 2nd Chance 라는 두권의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안과를 다녀와서 요리사에게 지시한 된장국을 먹어보니 이건 뭐 완전 인도식으로 끓여놨다.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안과 방문기

오늘 아침 세수하면서 거울에 비친 눈을 보니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오후에도 여전히 충혈되어 있어 안과를 가기위해 구글맵을 찾았더니 숙소 근처에  몇곳이 있었다.

그중에  연락처와 근무시간이 나와있는 곳을 정하고 가고있다.
토요일 오후인데도 여전히 길이 막힌다.

저녁 5시 30분부터 진료를 시작한다는데 가고 있는중에 벌써 시간이 지나고 있다.

6시경 병원을 찾았는데 안보여서 전화를 했더니 예약을 안했다고 퇴근한다며 월요일에 오란다.

다시 어렵게 네트워크 터지는 곳을 찾아 구글을 뒤지던중에 바로옆 중고 서점에 그동안 찾던 책이 보여 구입하려다가 너무낡아 다른책만 두권 구입했다.

다시 다른 안과를 찾아갔더니 이전하고 없었다.

근처 다른 안과를 찾았는데 토요일이라 일찍 문을 닫았다.

무작정 다른 Clinic에 들려 다른 안과를 물어보니 다행스럽게도 같은 건물 4층에 있다고한다.

십여명이상의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예약을 하지않아 월요일에 오란다.

월요일로 예약을 하던중 저녁 8시쯤 가능하다고 했더니 진료 끝나는 시간이라고 차라리 지금 한시간반 정도 기다리란다.

무사히 진료를 마쳤는데 숙소에 식사하러 간다고 서둘러 왔는데,와서 보니 아차 처방전을 지갑에 넣어두고 약을 사오지 않았다.

다행히 내일 일요일이니 슬리퍼도 살겸 약을 사러 나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