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천막촌 사람들

인도 최대의 경제도시라는 뭄바이.
뭄바이는 최대의 경제 도시답게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살고있고, 그만큼 빈부격차도 심하다.

거리 곳곳마다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천막촌이 형성되곤 한다.
천막이 없이 그냥 인도에서 먹고자고 빨래하고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그나마 천막이라도 있으니 몬순에는 더 낳은 상태라지만, 벽돌 한장으로 만들어지 바닥으로는 물이 흥건하게 차오를텐데 그나마 나무로 만든 간이침대라도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향을 떠나 꿈을 쫓아 시골 각지에서 올라온  많은 사람들.
몸을 펴기는커녕 몸을 뉘이면 얼굴에 천막이 닿을듯한 낮은 천막 속에서도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천막촌 사람들은, 그 속에서 오늘보다 낳은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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