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9일 토요일

조심해야 할 꽃나무 인도의 협죽도




화려한 모습의 꽃나무, 협죽도라는 상록수로 인도가 원산지이고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도 볼 수 있다겉모습은 예쁘지만이 나무에는 청산가리의 6천배에 달하는 '라신' 이라는 맹독 성분이 들어있다. 그래서 절대 함부로 만져서는 안되는 나무다.

햇볕이 잘 쬐고 습기가 많은 사질토에서 잘 자라지만, 아무데서나 자라며 공해에 대해서도 매우 강하다. 높이 2m 이상 자라고, 밑에서 가지가 총생하여 포기로 되며 수피는 검은 갈색이고 밋밋하다. 잎은 3개씩 돌려나고 선상 피침형이며 가장가리가 밋밋하다. 질이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지만 가을까지 계속되고 홍색·백색·자홍색 및 황백색이 있고 겹꽃도 있다.

화관은 지름 34cm로서 밑은 긴 통으로 되고 윗부분은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갈래조각은 꼬이면서 한쪽이 겹쳐진다. 화관의 통부와 갈래조각 사이에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5개의 수술은 화관통에 붙어 있다. 꽃밥 끝에는 털이 있는 실 같은 부속물이 있다. 열매는 골돌(蓇葖)이며 갈색으로 성숙하여 세로로 갈라진다.

종자는 양 끝에길이 1cm 정도의 털이 있다. 가지·잎·꽃을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하나 독성분이 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와 꺽꽂이로 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인도와 페르시아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만첩협죽도(for. plenum), 꽃이 연한 황색인 것을 노랑협죽도(for. lutescens), 꽃이 백색인 것을 흰협죽도(for. leucanthum)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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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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