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3일 금요일

"생강차, 분말을 100℃에서 30분 우려서 드세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건강 20개 품목 대상으로 실험

겨울철에 많이 마시는 건강차(乾薑茶)는 분말 상태를 100℃에서 30분 우려내는 것이 가장 좋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서울지역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건강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리활성 6-gingerol이 많이 우러나오는 조건을 알아봤다. 6-gingerol은 구토진정, 해열, 소염작용 등의 효과를 지녔다. 

절편과 분말 등의 형태와 온도, 시간별로 비교해보니 건강 분말을 100℃에서 30분 우려낼 때 6-gingerol 추출율이 44.1%로 가장 높았다.

반면 건강 절편을 60℃에서 120분 우려낼 때 추출율이 9.4%로 가장 낮았다.

건강은 껍질째 말린 생강으로 동의보감에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 데 쓴다고 기록돼 있다. 
<기사 출처 : 뉴스1>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