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0개월 이하 유아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자주 노출될 경우 뇌 발달과 사회 적응력를 기르는 데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연구팀은 2일(현지시간) “생후 30개월 이하 유아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자주 쓰는 것은 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는 아이의 행동 발달, 자기 조절력 배양, 수학 및 과학적 사고력 증강 등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가디언 등에 밝혔다.
제니 라데스키 연구원은 “3세 이하 유아가 스마트폰 등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사회적, 감정적 발전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유아기에는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생활하고 블록쌓기 등 손으로 촉감을 느끼는 놀이를 많이 하는 것이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e북이나 학습어플리케이션 등도 취학 연령이 가까울 즈음에 활용해야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비중 있게 보도한 풀타임휘슬은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건네줘서는 안된다”며 “아동심리학자들은 그런 행동이 아이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데스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유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관련 연구가 충분히 이뤄지기 전까지 아이들이 스마트폰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쓰도록 내버려둬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 경향신문>
미국 보스턴대 연구팀은 2일(현지시간) “생후 30개월 이하 유아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자주 쓰는 것은 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는 아이의 행동 발달, 자기 조절력 배양, 수학 및 과학적 사고력 증강 등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가디언 등에 밝혔다.
제니 라데스키 연구원은 “3세 이하 유아가 스마트폰 등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사회적, 감정적 발전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유아기에는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생활하고 블록쌓기 등 손으로 촉감을 느끼는 놀이를 많이 하는 것이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e북이나 학습어플리케이션 등도 취학 연령이 가까울 즈음에 활용해야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를 비중 있게 보도한 풀타임휘슬은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건네줘서는 안된다”며 “아동심리학자들은 그런 행동이 아이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데스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유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관련 연구가 충분히 이뤄지기 전까지 아이들이 스마트폰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쓰도록 내버려둬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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