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소년구치소에 수용된 청소년들이 침대보로 밧줄을 만들어 집단 탈주했다.
현지 일간 '힌두'는 3일 경찰을 인용,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메루트의 소년 구치소에서 전날 오전 3시께 수용 청소년 200여명 가운데 91명이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3층 부엌의 쇠창살을 뜯어내고 침대보를 묶어 만든 밧줄을 이용해 건물 뒤편으로 탈출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교정 당국과 경찰은 인근 버스 정류소와 기차역을 수색해 45명을 다시 체포했으며 달아난 이들의 고향에도 수사관을 급파했다.
인도에서 18세 이하 소년범들이 재판을 받을 동안 수용되는 소년구치소는 그동안 많은 이들이 비정상적 운영방식과 열악한 환경을 문제로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절도에서부터 강도, 강간, 살인까지 다양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소년범이라는 이유로 한 구치소에 있는데다 통상적으로 정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때문이다.
탈주 사건이 발생한 메루트 소년구치소도 정원은 55명이라고 힌두는 지적했다.
이 구치소는 과거에도 40여 명이 집단 탈주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수용 청소년이 재판 도중 여성을 향해 음란한 행위를 한 것을 지적하던 경찰이 수용자들에게 맞아 숨진 일도 있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현지 일간 '힌두'는 3일 경찰을 인용,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메루트의 소년 구치소에서 전날 오전 3시께 수용 청소년 200여명 가운데 91명이 탈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3층 부엌의 쇠창살을 뜯어내고 침대보를 묶어 만든 밧줄을 이용해 건물 뒤편으로 탈출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교정 당국과 경찰은 인근 버스 정류소와 기차역을 수색해 45명을 다시 체포했으며 달아난 이들의 고향에도 수사관을 급파했다.
인도에서 18세 이하 소년범들이 재판을 받을 동안 수용되는 소년구치소는 그동안 많은 이들이 비정상적 운영방식과 열악한 환경을 문제로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절도에서부터 강도, 강간, 살인까지 다양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소년범이라는 이유로 한 구치소에 있는데다 통상적으로 정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때문이다.
탈주 사건이 발생한 메루트 소년구치소도 정원은 55명이라고 힌두는 지적했다.
이 구치소는 과거에도 40여 명이 집단 탈주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수용 청소년이 재판 도중 여성을 향해 음란한 행위를 한 것을 지적하던 경찰이 수용자들에게 맞아 숨진 일도 있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