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5일 금요일

“방글라데시 북한식당서 비아그라·술 불법 판매하다 적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북한식당이 비아그라와 술을 불법적으로 판매하다 당국에 적발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세관조사국과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다카 바나니의 '평양식당'을 수색해 비아그라 2백여 알과 불법 의약품, 위스키 등을 압수했다고 현지 영자신문 프로톰알로가 전했습니다.

또 이 식당 지배인인 북한 여성 1명이 체포됐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이슬람국가로 정부의 허가 없이 주류를 판매하거나 보관할 수 없습니다.

지난 3월에는 다카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는 1등 서기관이 금괴 등을 불법 반입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돼 추방되기도 했습니다.
<기사 출처 :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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